국민銀 인하 폭 0.2~0.3%포인트 수준..수협도 0.1%포인트 내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권에서는 KB국민은행과 수협은행도 금리인하 대열에 동참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날부터 거치식 예금 등 수신금리를 내렸다. 금리 인하 폭은 상품별로 다르지만 0.2~0.3%포인트 수준이다. 기간에 따라 연 0.9%~1.4%였던 국민수퍼정기예금은 0.7%~1.2%로 0.2%포인트씩 인하했다.
영업점장 전결금리도 연 1.0~1.5%에서 0.8%~1.3%로 인하했고, 연 0.6~1.0%였던 단위 기간 금리연동형 상품도 0.4~0.8%로 떨어뜨렸다.1년 기준 KB창조금융예금은 연 1.5%에서 1.2%로 0.3%포인트, 1년 기준 KB골든라이프연금우대예금도 1.5%에서 1.2%로 0.3%포인트 각각 인하했다.
수협은행도 최근 예금상품의 금리를 0.1%포인트 인하했다. 1년 기준 '사랑해 정기예금'은 연 1.3%에서 1.2%로, '사랑해 나누리 예금'은도 연 1.7에서 1.6%로 각각 내렸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 농협은행, KEB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이 금리를 인하했으며, 신한은행과 SC제일은행도 조만간 수신금리를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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