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는 약보합세를 지속하다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결국 1820선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7.57포인트 떨어진 1817.81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저가매수에 나섰으나 외국인은 사흘째 '팔자'에 나서 결국 1820선을 지키지 못했다.
이날 시장은 오는 28일과 29일로 예정된 유럽연합(EU)정상회담에서 유럽 위기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불거지며 관망세가 짙어졌다.
코스닥은 장중 48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0.10포인트 하락한 484.34로 장을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30원 내린 1158.40원으로 마감했다. 이번 주로 예정된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 대한 불확실성도 큰 악재로 작용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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