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6일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 구 청사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 618-19에 있는 이 건물과 부지는 마포와 공덕 사이에 있고 아현뉴타운의 대단지 아파트와 가깝다. 그만큼 편리한 교통망도 갖추고 있어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각 예정가격은 131억3800만원이다.
입찰은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된다. 캠코는 지난 9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국립종자원 구 청사 매각에 이어 이번 매각 추진으로 그동안 유휴부지로 관리해 오던 지방이전 공공기관 청사 부지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처분하고 있다.
'혁신도시특별법'에 따라 종전부동산 매입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캠코는 총 7건의 종전부동산(6658억원 규모)을 매입했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이용기관물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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