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연구소 선정..2위 HP, 3위 MS, 4위 구글, 5위 SAP 올라
삼성전자가 미국 기업평가기관으로부터 가장 평판 좋은 기술기업 1위에 선정됐다.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기업평가기관인 ‘명성연구소(Reputaion Institute·RI)’는 최근 미국에서 가장 평판 좋은 테크놀로지기업 1위에 삼성전자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2위는 휴렛패커드(HP), 3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 4위는 구글, 5위는 SAP가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인텔, NCR, 어도비,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도시바 등이 순서대로 상위 10위권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8위에 그쳤었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게임 제조업체인 닌텐도는 게임 콘솔 회사로 분류돼 순위에서 제외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곳은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3곳 뿐 이었다.
RI는 50여개국 25개 이상의 업종별 기업 7000여곳을 대상으로 평판도 조사를 해오고 있다. 미국인 5만여명 인터뷰를 바탕으로 제품·서비스, 혁신성, 근로환경, 기업관리(governance), 시민의식, 리더십, 경영실적 등 7개 영역을 평가한다. 애플은 지난해 19위보다 두 계단 떨어진 2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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