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19일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NICE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R)에서 지난 2007년 이후 6년 연속 트리플 A('AAA' ) 등급을 받았다.
보험금지급능력평가는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수익성, 리스크관리 능력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AAA'등급은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능력이 최고 수준이고 환경악화로 지급능력이 하락할 가능성이 거의 없음을 의미한다.
NICE신용평가는 평가보고서를 통해 우수한 브랜드인지도를 바탕으로 생명보험시장에서 선두지위를 유지하고 있고 수익성 위주의 영업, 안전자산 위주의 자산운용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보장성보험의 확대, 보험포트폴리오 개선, 높은 운용자산 수익률, 보수적인 리스크관리 등을 교보생명의 강점으로 꼽고 보험영업 이익 증가와 자산건전성 향상으로 앞으로도 우수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교보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5천455억원, 총자산 62조3천600억원을 넘어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이에 따라 지급여력비율은 247.1%(3월 현재)를 기록해 재무건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해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로부터 2008년 이후 4년 연속 'A2' 신용등급을 유지해 재무안정성과 리스크관리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무디스로부터 신용평가를 받고 있는 국내 보험사는 교보생명이 유일하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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