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인근..1994년 준공돼 지상 23층, 지하 5층 건물
하나자산운용이 서울 여의도에있는 하나대투증권 빌딩 매각을 추진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자산운용은 주요 증권사들로부터 매각 주관사 신청을 받았다. 심사를 통해 이 중 한 곳을 주관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은 하나자산운용이 하나대투증권빌딩 매입을 위해 설정한 '하나랜드칩부동산투자신탁1호펀드' 만기가 올해 연말로 다가와서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인근에 있는 하나대투증권 빌딩은 1994년 준공돼 지상 23층, 지하 5층 건물로 연면적이 6만9000제곱미터에 달한다. 매각가는 최대 4000억원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하나자산운용은 지난 2010년 말 하나대투증권 여의도 사옥을 공모 부동산 펀드를 통해 2870억원을 주고 사들였다. 이후 5년간 하나대투증권은 이 건물을 임차해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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