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사진)이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외이사로 내정됐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날 이사회에서 김 전 위원장을 임기 1년의 사외이사로 내정했다. 김 전 위원장은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2010년에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외이사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행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장과 재정경제부 제1차관을 지냈다. 지난달 말 공직자 취업 제한에서 풀렸다.
한편 미래에셋운용은 이외에도 권태균 전 주 아랍에미리트(UAE) 대사와 심재오 GS파워 경영지원담당 부사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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