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그리스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사흘만에 하락 1850선 후반으로 밀렸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3.32포인트 떨어진 1858.16으로 마감했다.
15일 지수는 보합세로 출발해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폭을 키웠고 한때 185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RB)와 각국 중앙은행이 추가로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에 뉴욕증시가 상승했지만 투자심리를 호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는 17일로 예정된 그리스 총선 재선거 실시를 앞두고 고조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시장의 분위기를 지배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관이 매수우위를 보이긴 했지만 외국인이 사흘만에 매도세로 돌아선 것도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91%(4.28포인트) 떨어진 467.75를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환율은 전날보다 0.70원 내린 1,165.60원에 마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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