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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환전 수수료 최대 20배 비싸다
공항 환전 수수료 최대 20배 비싸다
  • 최영희 기자
  • 승인 2015.02.1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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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전 거래은행서 미리 환전 또는 인터넷서 사이버환전해야

설 연휴를 맞아 공항에서 환전을 하면 수수료 부담이 일반 지점을 이용했을 때보다 최대 20배나 크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에서 달러화나 엔화 현찰을 살 때 적용받는 환전 수수료율은 최대 3.5%로, 일반 영업점에 적용되는 수수료율 1.75%의 두 배 수준을 보였다.

특히 일반 은행 지점에서 환전을 하면 통상 50∼70%, 많게는 90%까지 수수료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수수료 차이가 최대 20배까지 벌어졌다.이는 공항 환전소가 운영시간이 길고 임대료 등 관리비가 많이 들기 때문으로 공항에서도 주로 거래하는 은행의 환전소를 찾으면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해외 출국에 앞서 평소 거래은행에서 미리 환전을 하거나 인터넷에서 사이버환전을 한 뒤 편한 지점이나 공항 환전소 등에서 현찰을 수령하는 것이 환전수수료를 아끼는 방법이다.또 공항철도를 타기 전 서울역에 설치된 은행 환전소를 이용하는 것도 환전 수수료를 아끼는 방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우수고객을 우대해주는 주거래은행을 이용해 외화예금으로 미리미리 환전하고 환율변동 상황 파악으로 환전시점을 포착하거나 사이버환전을 이용하면 편리하다"며 "동남아 등지로 여행시에는 현지 화폐로 환전하는 게 좋고, 현지에서는 신용카드 결제는 현지통화로 하고 환전한 동전은 모두 사용하고 귀국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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