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7일부터 12월 20일까지. tvN 드라마 <미생>이 끝났다.
드라마 <미생>은 윤태호 작가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라는 이유로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드라마 시작 전에 이미 웹툰 <미생>은 조회 수 6억뷰를 기록했다. 만화책은 누적 판매부수 90만 부를 넘어설 만큼 대단한 인기였다.
그만큼 드라마 제작에 대한 위험 부담이 있었고 신중하게 진행해야만 했다. 윤태호 작가는 러브라인을 고집한 지상파 방송사를 과감히 포기하고 케이블 방송사에 제작권을 넘겼다. 덕분에 직장이란 공간만 빌린 뻔한 드라마로 전락하지 않고 직장인의 삶을 현실적으로 표현해 많은 공감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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