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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올해 8월 여름에 가족 모두가 건강겅진을 받았습니다. 그때 저에게 의사선생님이 쓸개쪽에 뭔가 보인다며 빨리 큰 병원에 가라고 해서 소견서를 가지고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어요. 다행이 조직검사에서 암으로 판정되진 않았습니다. 몸이 회복된 후 동부화재에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고지 위반이라며 보험이 해지된다고 하네요. 제가 작년 6월에 보험을 들었는데, 2007년 통풍으로 3차례 약을 먹은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고지위반이라고 하네요. 보험에 가입할 때 설계사는 분명 "지금" 아픈데 있냐고만 물었봤지 4~5년 전 병력은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약을 꾸준히 먹은 것도 아니고 3회 정도 먹은건데... 이걸 일일이 기억해 말하는 가입자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설계사가 지난 병력에 대해 꼼꼼하게 물어 봤으면 저도 분명 하나하나 찾아보고 알려줬을 겁니다. 보험든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자꾸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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