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사 (95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국회의 개별적인 공무원 호출을 금지하자 국회의 개별적인 공무원 호출을 금지하자 총리실을 비롯한 많은 정부부처가 세종시로 옮겨간 이후 행정의 비효율이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일주일을 기준으로 세종시 정부청사에 체류하는 시간을 보면, 장차관들은 반나절쯤, 1급 공무원들은 하루쯤, 국장급 간부들은 이틀정도라고 한다. 과장급이나 직원들도 보통 이틀정도는 외부 출장이 필요하다. 공무원들이 길거리에 쏟는 시간이 일하는 시간보다 더 많다. 출장비도 엄청나다. 모두 서울에 있는 국회와 청와대 등 관련 기관에 불려 다니기 때문이다. 직원들이 국과장 얼굴 보기가 쉽지 않고, 장차관 결재 받기는 하늘의 별 따기와 같 칼럼 | 장태평 | 2016-09-29 09:17 미르재단 의혹과 전경련 자세 미르재단 의혹과 전경련 자세 전경련이 보수 우익 단체 어버이연합에 대한 편법 지원에 이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설립 의혹까지 전경련 설립 취지를 벗어난 ‘일탈’로 정치권과 국민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당은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설립자금을 기업들이 주도해 모금했다고 밝힌데 대해 “전경련이 박근혜 정부들어 정권의 나팔수, 행동대장이 되기를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6-09-26 19:31 '은행 총파업' 겉과 속 '은행 총파업' 겉과 속 금융노조가 23일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2년 만에 총파업을 단행했다. 이날 금융노조는 성과연봉제 도입 반대와 관치금융 철폐를 요구하며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총파업 집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은행 영업점 창구는 정상 운영했다. 영업점이 많은 신한, KB국민, KEB하나, 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은 파업 참가율이 3% 내외로 저조했 칼럼 | 홍윤정 기자 | 2016-09-24 18:08 동양사태와 현재현 회장 동양사태와 현재현 회장 "은닉 재산을 모조리 찾아내서 억울한 동양 피해자들에게 돌려주세요. 피 같은 돈입니다. 부실 기업 운영으로 재벌총수에서 몰락한 현재현씨 재산 피해자들에게 돌려 줘야 합니다.”검사 출신으로 한때 재계순위 20위권 재벌 총수였던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67·수감중)이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다. 현 전 회장이 2013년 주도한 기업어음(CP) 발행 사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6-09-20 00:13 이재용 '정면돌파'로 리더십 확보해야 이재용 '정면돌파'로 리더십 확보해야 지난 1993년 6월, 이건희 삼성 회장은 삼성 제품의 디자인과 품질개선 문제 등을 고민하다가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임원 200여명을 소집했다. 그 전 미국방문 중 TV, 냉장고 등 삼성제품이 미국의 주요 백화점에서 소니나 도시바 등 일본제품에 밀려서 2류 매장에 진열돼 있는 점을 알고 충격을 받아 혁신을 주문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 회장은 “불량제품은 곧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발행인 | 2016-09-18 20:27 조희팔과 '이희팔' 조희팔과 '이희팔' 일확천금(一攫千金)은 한꺼번에 많은 돈을 얻는다는 뜻이다. 노력함이 없이 벼락부자가 되는 것이다. 금전만능사회로 바뀌면서 세상에는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로또복권이 대표적이다. 한방으로 ‘인생역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형복권을 맞은 사람들의 말로가 좋지 않다는 통계결과도 있다. 그만큼 일확천금은 성취감 못지 않게 위험성이 뒤따른다. 칼럼 | 박미연 기자 | 2016-09-11 18:15 바이칼의 전설 바이칼의 전설 바이칼호의 위용에 대해서는 더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바람소리만 황량한 유목의 벌판에 길이 636km, 폭 40km에 이르는 거대한 호수가 자리 잡고 있다는 자체가 하나의 축복입니다. 태고 적부터의 온갖 생명체가 깃들이고 있을 테니까요. 가히 ‘시베리아의 진주’라고 불릴 만합니다. 지난주 중견 언론인 친목단체인 관훈클럽 칼럼 | 허영섭 | 2016-09-08 18:56 오늘의 숨은 애국자들 오늘의 숨은 애국자들 나라사랑하는 일을 행동에 옮기는 국민들이 많아야 나라다운 나라가 되는 법이다. 우리 각자는 요즘 어떤 애국을 하고 있을까? 자문해 보면 먼저 부끄러움이 앞선다. 여기 숨은 애국자들을 보며 내 모습을 거울삼아 비쳐보자. 지난해 여름 몇몇 일간지에 잡지 제호(題號)를 공모한다는 광고가 나왔다. 독립투사 안중근 의사의 애국심 칼럼 | 고승철 | 2016-09-08 18:52 '정치인행적부'를 만들자 '정치인행적부'를 만들자 지금 우리나라는 정치개혁 없이는 무엇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있다. 자질이 부족한 정치인이 많으면 정상적 국정운영을 할 수 없고 정치개혁도 기대할 수 없다. 저질 정치인은 특권이나 누리고 세금만 축내는 게 아니라 정치개혁을 가로막고 국민신뢰를 무너뜨린다. 정치개혁 없이는 어느 당이 정권을 잡건 아무런 개혁과제도 추진할 수 없을 것이다. 국가안보와 칼럼 | 조휘갑 | 2016-08-31 15:36 금융감독원과 '면죄부' 금융감독원과 '면죄부'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이 최근 소비자보호실태를 발표했다. 손해보험사의 소송건수 평가와 금감원 분쟁조정중 금융사의 소송제기 현황을 보면 삼성화재는 미흡이고 나머지 회사는 보통으로 평가했다.손해보험협회에 공시돼 있는 “2015년 보험금청구건 대비 본안소송 제기비율”을 보면 업계 평균은 1.9%이다. 업체 별로는 롯데손해가 6.87%로 가장 높고 삼성화재는 1 칼럼 | 홍윤정 기자 | 2016-08-30 18:42 최경환-안종범과 청문회 출석 최경환-안종범과 청문회 출석 조선해양산업은 오랫동안 한국경제를 지탱하던 기간산업이다. 이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은 촉망받던 기업이었다. 그런 회사가 공중분해할 위험에 처해 있다. 뿐만 아니다. 이제는 10조 원짜리 분식회계 스캔들이 터져 상처가 곪아터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여기서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가정교사인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이 각각 경제수석과 경제부총리 칼럼 | 박미연 기자 | 2016-08-24 18:33 그게 민주주의야! 그게 민주주의야! 사드가 온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경북 성주 성산포대가 사드 배치 최적지라는 국방부의 발표 이래 한 달이 훌쩍 넘었건만 논란은 쉬이 수그러들 기미가 없다. 한적한 시골이 미군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를 가리키는 사드(THAAD) 덕분에 갑자기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치르는 형국이다. 성주군민 일부는 생업도 접은 채 반대운동에 나섰고 군청과 군의회는 칼럼 | 이도선 | 2016-08-23 10:03 국민소득 3만달러와 경제성장 정체 국민소득 3만달러와 경제성장 정체 올 들어 전체 가구의 흑자 규모는 늘고 있지만, 하위 10% 가구는 소득이 위축되면서 월 30만원이 넘는 적자를 내고 있다고 한다. 최근 지속되는 가계 소비 정체 현상은 저소득층의 소득 감소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경기불황과 구조조정 여파로 실업대란위기가 고조된다. 특히 조선업 구조조정의 파고에 일자리를 잃는 일용직근로자가 급증한다. 청년실업률이 여전히 1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6-08-22 00:41 민간 금융협회가 금융당국 전유물인가 민간 금융협회가 금융당국 전유물인가 지난달 말 금융위원회의 전직 과장급 인사가 공직자윤리위원회 재취업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생명보험협회 전무로 취임하자 금융업계가 발끈하고 나섰다.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관피아' 낙하산 관행을 없앤다며 금융위가 앞장서 각 금융협회 정관 개정을 유도해 그동안 낙하산 자리로 알려진 협회 부회장직을 없애고 전무직을 신설하게 한 지 2년여 만에 벌어진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6-08-15 18:53 '원조갑질'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원조갑질'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1980년대 사회 복수극의 원조인 ‘인간시장’의 주인공은 ‘장총찬’이다. 저자인 소설가 김홍신씨는 이런 말을 했다. “시대가 엄혹했으니까. 사람들의 울분을 대신 해소해 줄 존재가 필요했는데 그게 장총찬이었다. 인간시장 같은 소설이 읽히는 시대는 불행한 시대다. 진심으로 이런 책이 읽히지 않는 시대가 빨리 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난 해 여름 개봉해 관객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6-08-11 23:30 ‘영란 세트’에 만족하실는지 ‘영란 세트’에 만족하실는지 다음 달 28일부터 ‘김영란법’이 시행됨에 따라 정부 청사 주변 식당들이 벌써부터 울상 짓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공무원에게 접대할 수 있는 식사의 한 끼 가격이 3만원으로 제한되면서 매상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얘깁니다. 3만원이 넘으면 불법으로 간주되기 때문입니다. 밥 한 끼 잘못 먹었다가는 접대를 받는 사람이나 접대하는 사람이나 서로 입장 칼럼 | 허영섭 | 2016-08-10 11:06 정부와 서울시의 한심(寒心)한 '브랜드(Brand)잔치(?)‘ 정부와 서울시의 한심(寒心)한 '브랜드(Brand)잔치(?)‘ ‘I•SEOUL•U'와 ‘CREATIVE KOREA'가 계속 입방아에 오르내린다. 무더위 속 짜증을 더욱 부추긴다. 경제도 어려운데 서울시와 정부가 혈세를 쏟아부으며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I•SEOUL•U라는 ’희한(稀罕)한 조어(造語)‘와 CREATIVE KOREA라는 ’전혀 창조적이지 못한 작명(作名)‘으로 브랜드잔치를 벌였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작년 10월 I•SEOUL•U를 새 서울시 브랜드로 칼럼 | 김강정 | 2016-08-09 11:42 기업은행 '뻥튀기 공시' 이어 '통보의무'도 위반 기업은행 '뻥튀기 공시' 이어 '통보의무'도 위반 IBK기업은행(행장 권선주)이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포트폴리오(MP)를 변경하고도 개별 고객에게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회사가 돈을 운영하는 일임형 ISA는 금융감독원 모범규준상 분기마다 1회 이상 리밸런싱을 하고 이를 투자자들에게 알려야 한다. 이는 기업은행이 '뻥튀기 공시'를 해놓고서도 고객과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서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6-08-01 20:38 권선주 행장과 '생처교숙(生處敎熟)' 권선주 행장과 '생처교숙(生處敎熟)' “올 상반기는 브렉시트 등과 한국경제의 구조적인 문제가 동시에 부상해 긴장의 끈을 한시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 은행권에는 자산을 늘려도 이익이 비례해 늘지 않는 '이익의 함정'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타성에 젖지 않는 자세로 금융산업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권선주 기업은행장은 1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조선· 칼럼 | 최영희 기자 | 2016-08-01 20:13 삼성 '윤리경영'의 겉과 속 삼성 '윤리경영'의 겉과 속 “사실상 '식물인간' 상태인 사람입니다. 과거의 일을 몰래 촬영해 기업에 협박했다가 이것이 안되자 언론에 넘긴 것을 굳이 보도해서 파문을 야기해도 되는 것입니까?”며칠 전 ‘뉴스타파’가 폭로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성매매의혹’ 동영상 사건을 놓고 어느 시민이 사석에서 내뱉은 말이다. 베일에 가려져서 생사를 알 수 없는 사람을 놓고 지나간 성스캔들을 칼럼 | 정진교 기자 | 2016-07-27 19:2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