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사 (95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송인석의 금융이야기] 서울 강남 집값, 규제보다 시장 맡겨야 [송인석의 금융이야기] 서울 강남 집값, 규제보다 시장 맡겨야 [송인석의 금융이야기] 과도한 집값 상승은 버블을 형성하고, 계층 간 위화감을 조성한다. 따라서 정상적인 수준의 집값 상승 과 안정세를 유지하도록 정부는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난 해 문재인 정부는 ‘6·19 부동산 대책’을 시작으로 거의 매달, 그동안 여섯 차례나 집값 안정 대책을 쏟아냈다. 투기지역 지정, 재건축 관련 규제강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주택담보대출 축소 등 세금·금융·매매 규제가 모두 망라됐다.하지만 정부의 집값 안정 기대와는 달리 연초 칼럼 | 송인석 | 2018-01-30 16:19 가상화폐 광풍에 ‘신속하고 단호한 규제’가 올바른 길 가상화폐 광풍에 ‘신속하고 단호한 규제’가 올바른 길 [박상기 칼럼] 지금 세계 도처에서 IT 기술인들, 금융 경제 학자들은 물론이고 많은 일반인들까지 모두 나서서 ‘가상화폐’에 대한 논란으로 들끓고 있다. 그 논란의 한 가운데에 공교롭게도 ‘동방의 조용한 나라’ 한국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 우리 정부가 ‘규제’ 방침을 발표하자 마자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 판도가 요동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정작 우리 정부는 주무 부처가 ‘규제’ 방침을 내놓고 나서 곧바로 다른 부처가 ‘아직 결정된 게 아 칼럼 | 박상기 | 2018-01-30 16:05 [허영섭 칼럼] ‘희망의 메시지’는 난무하지만 [허영섭 칼럼] ‘희망의 메시지’는 난무하지만 [허영섭 칼럼] 새해를 맞아 희망의 메시지가 난무하고 있지만 현실은 차갑고 우울하다. 각자의 능력과 노력에 따라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하면서도 정작 탈출구조차 찾기가 쉽지 않은 게 지금 모습이다. 시일이 지난다고 상황이 더 나아지리라 기대하기 어려운 처지에선 온갖 메시지와 슬로건이 공허해지기 마련이다.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갈 젊은이들이 좌절하고, 분노하는 이유다. 기성세대에 대한 불신이며, 세월이 바뀌었어도 요지부동인 후진적 정치 구조에 대한 환멸이다.요즘 나라가 돌아가는 모습이 그러하다. 부동산투기 단속에서부터 가상화폐 칼럼 | 허영섭 | 2018-01-29 15:45 권용원 새 금투협회장의 각오와 기대 [금융소비자뉴스 주연 기자] 지난 25일 역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서 최다 득표율(68.1%)로 당선된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당선자는 서울대 전자공학과와 동대학원에서 반도체 석사를 받고 기술고시 21회에 합격, 1986년 공직 생활에 발을 들여놓은 뒤 산업자원부 과장까지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이다. 이후 다우기술 부사장, 이큐브테크 대표이사,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등 다우그룹 계열사를 거쳐 2009년부터 키움증권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그는 정통 증권맨이었던 황건호·박종수 전임 회장이나 은행·증권사 수장을 칼럼 | 주연 기자 | 2018-01-26 12:05 '검투사' 황영기의 퇴장과 관치금융 '검투사' 황영기의 퇴장과 관치금융 [금융소비자뉴스 최영희 기자] “청와대를 비롯해 기관부터 개인까지 주식은 위험하고 투기성이 높아 위험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3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이 25일 새 회장을 선출하는 임시총회에서 “금융투자업에 대한 불신은 협회장의 잘못도 아니고 업계 사장들의 잘못도 아니다”며 “차기 회장은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를 키워 국민들의 돈이 자본시장으로 흘러들어오도록 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라고 조언했다.그는 "금융투자업계에 칼럼 | 최영희 기자 | 2018-01-25 19:08 중금리 대출확대와 금융당국의 책임 중금리 대출확대와 금융당국의 책임 [금융소비자뉴스 임성수 편집위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5일 "중금리 대출이 활성화하면 서민의 금리부담이 연간 3,500억 원가량 경감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포용적 금융 문화를 착근하는 주춧돌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최 위원장은 25일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중금리 대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포용적 금융이 지속적인 소득주도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뤄야 할 과제라며 이같이 말하고 금융권에 적극적인 서민금융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그는 "최고금리 인하, 장기 칼럼 | 임성수 편집위원 | 2018-01-25 17:50 현대판 샤일록과 우리나라 대부업자 현대판 샤일록과 우리나라 대부업자 [조연행 칼럼] “자살자 가운데 네 명 중 한 명은 빚 때문에 자살한다”는 통계가 있다. 우리 사회에 그 정도로 빚 문제가 심각하다.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사람들 절반 정도가 생활비를 빌리고, 1/3 정도는 갚을 능력이 없음에도 빚을 내고 있다. 이들이 대부업체의‘샤일록’과 같은 강력한 채무 추심에 몰려‘막다른 길’로 들어서게 하는 것이 현실이다.베니스의 상인에 나오는‘돈 만 아는’고리대금업자 샤일록은 안토니오에게 돈을 빌려주고, 기한 내 갚지 않으 칼럼 | 조연행 | 2018-01-25 08:48 [송인석의 금융이야기] 금융적폐 청산을 위한 2018년 금융혁신 과제 [송인석의 금융이야기] 금융적폐 청산을 위한 2018년 금융혁신 과제 [송인석의 금융이야기] 원숭이가 많은 한 마을에 어떤 사업가가 와서, 한 마리당 100만원을 주겠다고 잡아다 달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반신반의 하면서 널리고 널린 원숭이를 잡아다 사업가에게 줍니다. 사업가는 약속대로 100만원을 지불합니다.원숭이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자, 사업가는 이제 200만원을 주겠다고 합니다.마을 사람들은 기를 쓰고 잡아다가 줍니다. 물론 사업가는 약속대로 200만원을 지불하지요. 더더욱 줄어든 원숭이는 이제는 마을에서 찾아보기도 힘들어 집니다. 사업가는 가격을 더 많이 올립니다. 이제 이 마을에는 애 어른 할 칼럼 | 송인석 | 2018-01-24 08:38 가상화폐 비트코인, 죄악시 말고 활용 대책 만들어야 가상화폐 비트코인, 죄악시 말고 활용 대책 만들어야 [석호익 칼럼] 요즘 비트코인 등 이른바 가상화폐 또는 암호화폐 관련 보도가 연일 언론에 등장한다. 누구도 보증하거나 책임을 지지 않는데도 가격이 폭등해 수많은 투자자를 끌어들인다고 한다. 하루 24시간 거래되며 순식간에 수십 퍼센트씩 가격이 폭등하는 가상 화폐 광풍이 한국에서 유난히 기승을 부린다는 외신 보도까지 있었다.지금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의 20% 정도가 원화로 결제되고 국제시세 보다 20% 정도나 높게 거래된다고 한다. 매우 심각한 ‘비정상(非正常)’이다. 지난 9월 중국이 인터넷 도박이나 범죄자들 칼럼 | 석호익 | 2018-01-22 08:19 금감원의 독립성과 도덕성 금감원의 독립성과 도덕성 [금융소비자뉴스 김영준 기자] “금융감독원은 외환위기를 교훈으로 1999년 설립된 이래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앞으로도 금융감독원은 설립 초기의 초심을 잃지 않고 금융회사의 건전성 제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및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금융감독의 원칙과 기본에 충실함으로써, 금융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매진하겠습니다.”금감원 홈페이지에서 있는 최흥식 원장의 인사말이다. 그는 이어 “상대적 약자인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에 헌신하여 금융정의를 실현하는 금융감독원으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8-01-19 18:46 '저축성 보험'의 겉과 속 '저축성 보험'의 겉과 속 [조연행 칼럼] 우리나라 사람들은 ‘본전’ 심리가 강하다. 보험을 들어도 나중에 낸 보험료를 돌려받는 만기환급형 상품을 선호한다. 보험사들은 소비자들의 이러한 심리를 파고들어 ‘일석이조’라며 ‘저축도 하고 보장도 받는’ 보험료가 비싼 만기환급형 상품을 많이 팔았다. 보험사 처지에서는 수입보험료 규모가 커야 수당을 많이 줄 수 있고, 그 돈으로 땅도 사고 건물도 지어 투자 이익을 챙길 수 있었다.그 결과 소비자 인식에 보험도 ‘저축성’이라는 인식이 칼럼 | 조연행 | 2018-01-18 08:16 가상화폐 파동, 이제라도 개념 정립부터 가상화폐 파동, 이제라도 개념 정립부터 [금융소비자뉴스 정순애 기자] 광풍이 불고 있는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가 정부규제책 등으로 시장에서 가격이 요동치는 등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그런데 이를 지칭하는 용어와 매매를 중개하는 거래사이트(거래소)의 명칭조차 일관되지 않아 혼선을 빚고 있다.언론에선 가상화폐(Virtual Currency)로 주로 사용한다.가상화폐는 실체가 없는 가상의 화폐라는 뜻이며 해외에서도 흔히 Virtual Currency라는 용어로 사용한다. 정부에서는 가상통화로 표기한다. 또 법무장관은 가상증표라는 새로운 용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칼럼 | 정순애 기자 | 2018-01-17 17:15 가상화폐 파동과 유연한 정책 대응 가상화폐 파동과 유연한 정책 대응 [조연행 칼럼] 정부의 ‘가상화폐 불법화’ 정책을 보면,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고, 벼룩 잡는다며 초가삼간 태운다’ 는 속담이 생각난다. 가상화폐 광풍이 엄동설한에 정국을 뒤 흔들고 있다. “비트코인에 100만원을 투자해서 25억 원 초대박이 났다느니, 고등학생이 몇 십만 원을 투자해서 수억 원을 벌었다”는 소문에 지금이라도 투자에 나서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가상화폐 시장은 정부정책에 따라 ‘갈팡질팡, 오락가락’ 롤러코스터를 타고 칼럼 | 조연행 | 2018-01-16 08:19 정부의 보유세 인상논의 어떻게 볼 것인가? 정부의 보유세 인상논의 어떻게 볼 것인가? [오문성 칼럼] 정부는 부동산 경기가 과열되었다는 판단 하에 보유세 인상을 준비하고 있다. 보유세 인상은 1세대 다주택자의 투기를 막자는 의도에서 구상된 것이다. 작년에 개정되어 올해 1월과 4월에 시행되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나 양도소득세 강화가 예정되어 있음에도 시장은 정부가 의도한대로 가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에 마지막 카드로 나온 것이 보유세 개편 논의이다.보유세는 거래세와 달리 현실적인 양도차익이 존재하지 않아도, 그 대상자산의 보유만으로 과세되기 때문에 보유세 인상은 거래세 인상에 비하여 시장의 충격이 더 크다. 칼럼 | 오문성 | 2018-01-15 15:55 가상화폐와 '솔로몬의 지혜' 가상화폐와 '솔로몬의 지혜'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누구나 억울한 일을 당하면 하소연을 하고 싶어하게 된다. 신문고(申聞鼓)는 1401년(조선 태종 1년) 백성들의 억울한 일을 직접 해결하여 줄 목적으로 대궐 밖 문루(門樓) 위에 달았던 북이다. 영국에서도 국왕에 대한 청원권은 마그나 카르타(1215)에서부터 간접적으로 인정되었고, 1689년 권리장전에서 재확인되었다.처음에 국왕에 대한 청원은 사적이고 지방차원의 고충을 구제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의회에서는 국왕에 대한 서민원(즉 하원)의 청원과 그에 대한 국왕의 응답을 통해 많은 법률이 칼럼 | 홍윤정 기자 | 2018-01-14 20:50 美 의회, 트럼프 ‘세제(稅制) 발본 개혁’ 승인의 의미 美 의회, 트럼프 ‘세제(稅制) 발본 개혁’ 승인의 의미 [박상기 칼럼] 미국 하원이 지난 해 12월 20일, 그간 수 개월에 걸쳐 상 · 하원 공화당 내에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수정과 조정을 거듭해 온 트럼프의 발본 세제 개혁 플랜을 최종 투표를 통해 승인(재의결)했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에서 선거 공약으로 제시했던 美 세제의 발본 개혁 작업은 대단원의 막(幕)을 내렸다.美 의회의 상 · 하원 공화당 지도부는 설득, 위협, 양보를 거듭하며 자당 내의 많은 의원들로부터 압도적 지지를 이끌어 내는 데 성공했다. 결과적으로, 하원에서는 12명 칼럼 | 박상기 | 2018-01-12 09:09 [송인석의 금융이야기]새해엔 소비자 중심 금융으로 탈바꿈해야 [송인석의 금융이야기]새해엔 소비자 중심 금융으로 탈바꿈해야 [송인석의 금융이야기] 해마다 한 해를 시작하는 이맘 때가 되면 숙명처럼 주어지는 숙제가 있다. 올해 달성해야 될 목표 수립 과 리스트, 일정표, 추진방안, 체크리스트 작성이다. 필자는 올해 최우선 목표를 45년간 피워온 담배를 끊는 금연 성공에 두고 있다.작심삼일이 될까 두려워 단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금연을 목표로 삼은 것은 금융회사들이 매년 반복적으로 금융소비자를 수익창출의 대상이 아닌 Right Partner(진정한 성장 동반자)로 인식하고 고객(소비자) 중심의 영업·경영 문화를 갖추겠다고 해놓고는 연말에는 칼럼 | 송인석 | 2018-01-11 16:06 '금융권 황제'와 소통 부재 '금융권 황제'와 소통 부재 [금융소비자뉴스 주연 기자] 매년 새해를 맞으면 업권 별로 신년인사회가 열린다. 금융권도 마찬가지다. 지난 3일 전국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 주관으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금융권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8년 범금융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금융당국 관계자와 국회의원, 금융협회 및 금융회사 대표 등 1,100여 명이 참석했다.다만 예년과 다른 분위기가 연출돼 관심을 모았다. 금융노조위원장이 경제부총리 등 금융당국자, 정치인 등과 함께 주요 자리에 위 칼럼 | 주연 기자 | 2018-01-06 19:38 88만원 세대와 77만원 세대 88만원 세대와 77만원 세대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88만원 세대‘는 지난 2007년 경제학자 우석훈과 월간 말 기자 출신의 블로거이자 사회운동가인 박권일이 함께 쓴 책 이름이다. 저임금노동으로 착취당하고 비정규직 노동자가 대부분이라 직업시장을 떠돌아다녀야 하는 20대 ~ 30대를 뜻한다. 이 제목은 그대로 20대의 경제적 상황을 의미하는 사회용어로도 쓰이게 된다.이는 다시 말해 비정규직으로 살거나 살 예정인 청년세대를 일컫는 표현이다. 당시 20대는 약 88만원 정도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런 용어가 붙여진 칼럼 | 홍윤정 기자 | 2017-12-30 20:26 [송인석의 금융이야기] 파사현정(破邪顯正), 새해에도 진행형이어야 [송인석의 금융이야기] 파사현정(破邪顯正), 새해에도 진행형이어야 [송인석의 금융이야기] 엄동설한에도 주말이면 수십만 인파가 광화문에서 든 ‘정권퇴진’ 촛불, 촛불혁명으로 촉발된 대통령 탄핵 과 구속수감, 장미대선을 통한 정권교체, 국정농단 세력의 단죄와 적폐청산 등 87년 6월 민주항쟁 이후 가장 드라마틱한 한해였던 2017 정유년(丁酉年)이 끝자락에 다다르고 있다. 새로운 한 해를 앞두고 매년 그 해를 돌아보는 의미를 담은 사자성어를 발표해 온 ‘교수신문’이 최근 전국 대학교수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2017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l 칼럼 | 송인석 | 2017-12-29 09:3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