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기사 (2,45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한은, 물가 잡으려 금리 올리고 vs. 재정, 시장에 마구 돈 풀어 한은, 물가 잡으려 금리 올리고 vs. 재정, 시장에 마구 돈 풀어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같은 말도 남이 하면 듣기가 싫다. 자기에게 불리한 얘기는 더더욱 귀에 거슬린다. 국제금융협회(IIF)가 ‘세계 부채 보고서’를 발표했다.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이나 막상 듣고 보니 언짢다. 2022년 1분기 기준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4.3%로 표시됐다. 조사 대상 36개국 중 가장 높다. 미국과 일본은 각각 76.1%, 59.7%로 우리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가계 빚이 GDP 규모보다 큰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1년간 국내 모든 경제주체가 생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2-11-14 11:24 더 절실해진 대한민국의 선진화 더 절실해진 대한민국의 선진화 [임정덕 칼럼]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세계사에 유례없는 초단기간에 선진국 반열에 도달한 것은 자타가 공인하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은 경제적인 기록이지 한국의 제도나 국민의식도 같은 수준으로 같이 선진화됐음을 뜻하지는 않는다. 제도적인 측면에서 보면 물적 인프라나 재정 여건 등은 갖췄으나 그 운용이나 운용자의 의식구조는 다 선진화되지 않았다는 의미다.이번 이태원 참사에서도 나타났듯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 인프라와 디지털 정부를 자랑하는 한국에서 그 운용자들, 특히 안전관리 책임의 일선인 경찰의 지휘 체계에서 지휘관들의 태만과 전문가코너 | 임정덕 | 2022-11-09 11:38 '논어' 만은 종신토록 읽어야 한다 '논어' 만은 종신토록 읽어야 한다 [박석무 칼럼] 유배지 18년 동안 다산은 지인과 가족들에게 수많은 편지를 보내 사람이라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누누이 설명해 주었습니다. 특히 아들과 제자들에게 유독 간절한 편지를 많이 보냈는데, 인간의 가치가 무엇인가를 거듭거듭 반복해서 말해줍니다. 공부하는 일, 먹고 살아가는 일,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하는 일, 어떤 책을 어떻게 읽고 어떤 저술을 남겨야 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터득한 삶의 지혜를 남김없이 전해주면서 반드시 실천에 옮기도록 주문했습니다. 편지마다 가르쳐 준 지혜가 많기도 하지만 가장 많이 강 전문가코너 | 박석무 | 2022-11-07 11:22 안타까운 이태원 대참사...세심한 안전 매뉴얼 개발해야 안타까운 이태원 대참사...세심한 안전 매뉴얼 개발해야 [백승희 칼럼] 대한민국에 또 다시 슬픈 일이 일어났다. 핼로윈 데이를 맞아 이태원에 모였던 젊은이들이 압사로 인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참사 소식은 일요일에 보도되어 편안한 주말을 맞이하던 사람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 중앙재난안전대착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사망자는 155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으로 총 3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사고의 사망자에는 외국인도 26명이나 포함됐다. 이태원은 글로벌 문화 명소로 오래전부터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었기에 이전에 발생했던 외국인 사망자 사건보다 칼럼 | 백승희 | 2022-11-01 09:32 '돈맥경화', 지표 과신(過信)이 문제...거시지표만 믿다간 실기(失機) '돈맥경화', 지표 과신(過信)이 문제...거시지표만 믿다간 실기(失機)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금융시장이 빙하기다.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자금 시장에 돈줄이 말라 간다. 4, 5대 그룹의 대기업도 자금조달에 애를 먹고 있다. 사태가 심각하다. 금융시장 경색을 막기 위해 정부가 주말 회의를 소집했다. ‘50조 원+α’ 규모의 유동성 공급을 발표했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예대율 규제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화한다. 한국은행도 막힌 돈줄 뚫기에 나섰다. 앞으로 석 달간 은행채와 공공기관채를 담보로 금융사에 대출을 해주기로 했다. 금융통화위원회가 은행과 공공기관이 발행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2-10-31 09:56 국내 사회적금융 활성화 어려움...‘사회적경제자산은행’ 세워야 국내 사회적금융 활성화 어려움...‘사회적경제자산은행’ 세워야 [정기석 칼럼] 전국적으로 농촌지역개발사업의 판이 벌어진 마을, 지역마다 유휴시설이 골칫거리다. 커뮤니티센터 등 각종 기초생활기반 확충 관련 시설, 농식품 가공장 등 지역소득증대 관련 시설, 생태공원 등 지역경관개선 관련 시설 등이다.2011년 한국농어촌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사업지의 50%에 달하는 시설물이 폐쇄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주로 미비한 사업계획, 미흡한 운영 프로그램, 부실한 사후관리 등이 원인이다.이처럼 마을공동체사업의 성과물이 자칫 유휴시설로 전락하는 건 해당 마을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지역사회의 손실 칼럼 | 정기석 | 2022-10-27 11:48 정책의 본질은 '모니터링' 아닌 ‘액션닝’...경제위기엔 행동으로 나서야 정책의 본질은 '모니터링' 아닌 ‘액션닝’...경제위기엔 행동으로 나서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말할 때 영어 단어를 섞어 쓰면 왠지 유식해 보인다. 전문가 같고 지성인답게 느껴진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공직자의 영어 단어 구사가 잦다. 한글날 연휴 지나고 얼마 안 돼 그런 언론 기사 하나가 눈에 띄었다.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워싱턴DC에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 동행한 기자단과 가진 간담회 관련 보도였다. 요지는 이러했다. 한은 총재가 급격한 강(强)달러 기조가 세계 다른 나라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스필오버’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2-10-24 09:37 경제위기와 정책실패...양배추보다 빨리 시든 최단명 영국 총리 경제위기와 정책실패...양배추보다 빨리 시든 최단명 영국 총리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인 데일리 스타가 리즈 트러스 총리와 양배추 가운데 누가 더 오래 갈 지 지켜보자는 조롱을 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양배추가 트러스 총리를 이기고 말았다. 이는 영국 시사 주간신문인 '디 이코노미스트'에서 10월 초에 트러스 총리의 임기가 선반에 놓인 양배추보다 길지 않을 것이라는 논평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다. 세계 주요 언론도 양배추와 총리와의 대결을 경쟁적으로 보도했다.트러스 영국 총리가 취임 44일 만에 사임, 영국 역사상 최단명 총리라는 불명예를 기록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2-10-22 18:58 ‘무례한 짓’은 누가 하는가 ‘무례한 짓’은 누가 하는가 [류동길 칼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으로부터 서면조사 요청을 받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단히 무례한 짓”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시도는 무례하다”고 맞장구치고 “정치 보복”, “공포 정치” 등의 험악한 표현들을 남발하며 문 전 대통령을 감싸고 나섰다. 국민의힘은 전직 대통령은 감사에서 제외되는 불가침 성역이 아니라고 받아쳤다.논란이 일자 감사 전문가코너 | 류동길 | 2022-10-20 11:44 잇단 금리 인상과 ‘금알못’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 잇단 금리 인상과 ‘금알못’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 [백승희 칼럼] 한국은행이 두 번째 빅스텝(기준금리 0.5% 포인트 인상)을 발표하며 또다시 금리 인상을 강행하였다. 물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대책이다. 기준금리 인상 시 각계와 기업의 이자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경제주체에 재정 위기 신호가 켜졌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올 연말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두 차례나 금리를 올릴 수 있어 자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또 다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현재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은 무려 7%에 육박하였다. 불과 지난해까지만 칼럼 | 백승희 | 2022-10-17 09:26 '멀티태스킹' 신(新)농정...농업진흥구역에 태양광발전소 설치하라 '멀티태스킹' 신(新)농정...농업진흥구역에 태양광발전소 설치하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내 이럴 줄 알았다. 산비탈에 태양광 설비를 할 때부터 알아봤다. 비가 오면 무슨 일이 생길지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 8월 집중호우 또한 피해가기 어려웠다.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에서 산사태로 70대 노인이 매몰돼 숨졌다. 370㎜ 기록적인 강우량 때문 만이 아니었다. 산지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분별없이 설치한 게 주된 원인일 수 있다는 산림청의 조사결과가 나왔다.국회가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횡성 둔내 사면 붕괴지 원인조사 보고서’가 이를 자세히 설명한다. 3년 전 산사태 발생 지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2-10-11 10:11 빠른 금융이 바른 금융...신속한 지원이 고객 생명줄, 금융회사 경쟁력 빠른 금융이 바른 금융...신속한 지원이 고객 생명줄, 금융회사 경쟁력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제2차 세계대전 때다. 미합중국 육군 항공대 장교가 몰던 B-24 폭격기가 실종 아군을 수색하던 중 고장으로 태평양에 추락했다. 탑승자 11명 중 8명이 사망했다. 19세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한 미국 육상선수 출신의 루이스 잠페리니와 그의 동료 두 사람만 살아남았다. 구명보트로 망망대해를 표류했다. 상어와 폭풍과 싸우며 적기로부터 날아드는 총탄에 몸을 맡겨야 했다.날생선과 갈매기를 잡아먹으며 47일을 버티던 어느 날. 마셜 제도 부근에서 일본 해군에 발각됐다. 해군 포로수용소에서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2-10-04 11:07 깡통 전세와 부동산 정책의 허점...계약 때 세금 체납내역 공개해야 깡통 전세와 부동산 정책의 허점...계약 때 세금 체납내역 공개해야 [백승희 칼럼]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는 보기 힘든 ‘전세’ 라는 부동산 제도가 있다. 전세제도란 다른 사람의 집 또는 건물을 사용하기 위해 보증금을 맡기고 임차한 뒤 계약 기간이 끝나면 보증금을 되돌려 받는 임대차 유형을 말한다. 전세는 상황에 따라 임대인과 임차인 각각에게 장점이 있다,대표적으로 임대인 입장에서는 임차인의 자금을 활용하여 집을 구매할 수 있어 부족한 자금을 유통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이를 악용하는 깡통 전세(담보 대출 또는 전세 보증금이 매매가보다 넘어서는 전세 형태를 칼럼 | 백승희 | 2022-10-03 10:12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과 강대국의 흥망 단상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과 강대국의 흥망 단상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영국은 근대 역사상 지구에서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을 건설했다. 영국의 국명은 ‘그레이트 브리튼 및 북아일랜드 연합 왕국(The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이다. 줄여서 UK로 표기한다.원래 브리튼(Britain)은 섬 이름이다. 브리튼 제도에서 가장 커서 ‘그레이트 브리튼’이라고도 한다. 이 섬엔 런던을 중심으로 한 남동부 ‘잉글랜드’와 서부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2-09-30 18:57 아! 45년 만의 쌀값 대폭락...정부는 정녕 농업과 쌀, 삶을 알고 있나 아! 45년 만의 쌀값 대폭락...정부는 정녕 농업과 쌀, 삶을 알고 있나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추래불사추(秋來不似秋)'. 가을이 왔건만 가을 같지 않다. 벼 수확을 앞둔 농가의 시름이 깊어진다. 쌀값 때문이다. 물가는 고공행진이나 쌀값은 급전직하다. 산지 쌀값이 1년 전보다 24.8% 떨어졌다. 45년 만에 최대 하락 폭이다.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농민들의 외침이 전국으로 퍼진다. 농기계 시위, 삭발 항의, 논 갈아엎기 등이 벌어지며 정부에 적극적인 시장 개입을 촉구한다. 정부라고 손 놓고 있었겠는가. 쌀값 하락을 막아보려 안간힘을 다했다. 세금으로 남는 쌀을 대신 사들여왔다. 올해도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2-09-26 09:53 북학의(北學議) 박제가...스물아홉, 북학의 꿈 북학의(北學議) 박제가...스물아홉, 북학의 꿈 [박수밀 칼럼] 조선 후기에 한‧중 문화 교류를 막는 강력한 장애물은 중화사상에 근거한 북벌 이념이었다. 청나라는 오랑캐라는 생각과 명나라의 원수를 갚아주자는 조선 사회의 의식은 한‧중 간의 정당한 문화 교류마저 가로막았다. 그러나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강대국의 선진 문물을 수용해 조선의 가난을 해결하려는 지식인들의 노력이 있었으니 그 중심에 선 이가 초정 박제가이다.박제가는 조선 지성사에서 가장 급진적이고 개혁적인 목소리를 낸 열혈남아이다. 십대 후반에 백탑 근방에 사는 이덕무, 박지원을 만나 신분과 당파를 뛰어넘어 어울리 칼럼 | 박수밀 | 2022-09-19 15:50 '플래티넘 주빌리'...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에게서 배울 점 '플래티넘 주빌리'...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에게서 배울 점 [백승희 칼럼] 영국의 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이 시작되었다. 여왕은 96세의 나이로 서거하여 70년 간 왕위를 지켰다. 여왕이 떠난지는 벌써 열흘이 지났지만 영국 국민들의 조문행렬은 아직도 이어지며 슬픔과 애도가 국가 전체로 흐르고 있다. 영국은 영국의 전통을 상징하는 큰 어른이 사라진 것 같은 상실감을 느끼고 있다.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은 19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국장으로 진행된다. 런던 교통 당국이 여왕의 장례일에 약 100만 명이 모일 수 있다고 예측함에 따라 영국 정부에서는 사고와 테러 등을 방지하 칼럼 | 백승희 | 2022-09-19 09:58 산업간 경계 허무는 ‘빅블러(Big Blur)’ 시대의 한국 금융산업 활로 산업간 경계 허무는 ‘빅블러(Big Blur)’ 시대의 한국 금융산업 활로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금융산업이 내우외환이다. 여러 걱정거리가 안팎에 널려있다. 은행 노조가 속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총파업을 벌였다. 은행원들이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사거리에 집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집무실이 있는 용산 삼각지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3고(高) 여파로 민생이 휘청이는 판에 평균 연봉 1억 원 넘는 은행원들이 파업에 나선 것이다. 노조는 5.2% 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즉 4.5일제 근로제 1년 시범 실시, 점포 폐쇄 시 사전 영향평가제도 개선, 임금피크제 개선 등 여러 가지 요구사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2-09-19 09:43 이런 정치로는 국가의 미래와 민생은 없다 이런 정치로는 국가의 미래와 민생은 없다 [류동길 칼럼] 국민은 먹고사는 일에 지쳐있는데 초강력 태풍 ‘힌남노’까지 덮쳤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은 어느새 스치는 듯 지나갔다. 경제 위기에 정치 위기까지 겹쳐 한가위 보름달처럼 밝게 비치는 곳은 보이지 않는다. 우리의 삶이 힘들고 어렵지 않은 적은 없었다.하지만 지금의 어려움은 어려움 그 자체보다 그걸 벗어날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 물가는 뛰고 환율은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대규모 무역 적자가 몇 달째 이어지고 있다. 생산과 소비, 투자는 위축되고 기업은 물론 가계도 활력을 잃어 가고 있다 전문가코너 | 류동길 | 2022-09-15 11:50 퇴직 금융인의 다년간 쌓아 온 전문지식을 사회 곳곳에 활용해야 퇴직 금융인의 다년간 쌓아 온 전문지식을 사회 곳곳에 활용해야 [백승희 칼럼] 100세 시대를 외친지 오래다. 은퇴를 주제로 글을 쓴 한 저자는 요즘엔 인생 2막이 아니라 인생 3막, 인생 4막까지도 준비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도 금융업의 퇴직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2021년인 작년 시중은행을 포함한 저축은행, 증권․보험사, 카드사 등의 모든 금융권에서는 정규 퇴직 뿐만이 아니라 희망퇴직을 한 금융인들이 대거 늘어났다. 비대면 거래가 늘고 핀테크(Fintech) 기업들이 예금, 대출 등의 역할을 함께 하면서 금융권 종사자들의 유동성 또한 커지고 퇴직 시점 또한 빨 칼럼 | 백승희 | 2022-09-05 10:21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