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5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협력’과 ‘동행’...갈 길 먼 대한민국 금융, 함께 가야 멀리 간다 ‘협력’과 ‘동행’...갈 길 먼 대한민국 금융, 함께 가야 멀리 간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절망은 없다. 적어도 사업에서만큼은 그렇다. ‘노(No) 재팬’으로 줄줄이 문을 닫아야 했던 일본의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되살아나고 있다. 한국 매출이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019년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다. 유니클로 한국 사업을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의 2022회계연도 매출은 7,042억 원, 전년보다 20.9% 늘었다. 영업이익은 1,1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6.8% 증가했다. 격세지감이다.에프알엘코리아는 유니클로 일본 본사인 패스트리테일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2-12-12 10:14 부질없는 디플레이션 논쟁...포인트는 차질 없는 대응 부질없는 디플레이션 논쟁...포인트는 차질 없는 대응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연말이 다가오자 내년이 걱정된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경제가 어려울까 불안하다. 국내·외 기관이 내놓은 2023년 대한민국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밝지 않다. 다들 1%대로 낮춰 잡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8%, 국제신용평가사 피치 1.9%, 한국은행 1.7%, 한국경제연구원 1.9%, 한국개발연구원(KDI) 1.8%, 한국금융연구원 1.7%다. 거기서 거기, 고만고만하다. 실제로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복합 악재에 글로벌 불황이 겹치면서 경제가 침체 국면에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2-12-05 10:49 빈 살만 방한과 한국외교...'외교통상부' 부활로 국제관계 새판 짜야 빈 살만 방한과 한국외교...'외교통상부' 부활로 국제관계 새판 짜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돈이 좋긴 좋다. 세계적인 거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에 온 나라가 들썩였다. 내로라하는 재벌 총수들이 그의 부름을 받고 한걸음에 달려갔다. 윤석열 대통령은 새로 단장한 한남동 관저에 그를 첫 해외 VIP로 초대했다. 2시간 30분간 오찬을 나누며 환담했다. 그가 묵은 호텔 앞에는 그의 얼굴을 보러 온 인파로 문전성시를 이뤘다.의전은 화려, 보안은 철통이었다. 왕세자 편의에 맞춰 식자재부터 왕실에서 사용하는 물건을 그대로 가져왔다. 그가 머문 호텔 객실의 모든 창문에는 40여 장의 방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2-11-28 10:20 국민 없는 영토와 주권은 무의미...이민자 수용과 포용은 필수 국민 없는 영토와 주권은 무의미...이민자 수용과 포용은 필수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이민청이 신설된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위기감의 발로다. 법무부가 ‘출입국·이민 관리체계 개선추진단 설치 및 운영 규정’을 시행했다. 2023년 설치를 목표로 제도 정비와 예산안 마련 등 준비작업을 본격화한다. 논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얼개가 마련되면 이민청의 규모와 역할, 조직구성 등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가 심각하다. 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는 5,174만 명. 1년 전보다 9만1,0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2-11-21 10:33 한은, 물가 잡으려 금리 올리고 vs. 재정, 시장에 마구 돈 풀어 한은, 물가 잡으려 금리 올리고 vs. 재정, 시장에 마구 돈 풀어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같은 말도 남이 하면 듣기가 싫다. 자기에게 불리한 얘기는 더더욱 귀에 거슬린다. 국제금융협회(IIF)가 ‘세계 부채 보고서’를 발표했다.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이나 막상 듣고 보니 언짢다. 2022년 1분기 기준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4.3%로 표시됐다. 조사 대상 36개국 중 가장 높다. 미국과 일본은 각각 76.1%, 59.7%로 우리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가계 빚이 GDP 규모보다 큰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1년간 국내 모든 경제주체가 생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2-11-14 11:24 '돈맥경화', 지표 과신(過信)이 문제...거시지표만 믿다간 실기(失機) '돈맥경화', 지표 과신(過信)이 문제...거시지표만 믿다간 실기(失機)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금융시장이 빙하기다.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자금 시장에 돈줄이 말라 간다. 4, 5대 그룹의 대기업도 자금조달에 애를 먹고 있다. 사태가 심각하다. 금융시장 경색을 막기 위해 정부가 주말 회의를 소집했다. ‘50조 원+α’ 규모의 유동성 공급을 발표했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예대율 규제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화한다. 한국은행도 막힌 돈줄 뚫기에 나섰다. 앞으로 석 달간 은행채와 공공기관채를 담보로 금융사에 대출을 해주기로 했다. 금융통화위원회가 은행과 공공기관이 발행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2-10-31 09:56 정책의 본질은 '모니터링' 아닌 ‘액션닝’...경제위기엔 행동으로 나서야 정책의 본질은 '모니터링' 아닌 ‘액션닝’...경제위기엔 행동으로 나서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말할 때 영어 단어를 섞어 쓰면 왠지 유식해 보인다. 전문가 같고 지성인답게 느껴진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공직자의 영어 단어 구사가 잦다. 한글날 연휴 지나고 얼마 안 돼 그런 언론 기사 하나가 눈에 띄었다.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워싱턴DC에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 동행한 기자단과 가진 간담회 관련 보도였다. 요지는 이러했다. 한은 총재가 급격한 강(强)달러 기조가 세계 다른 나라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스필오버’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2-10-24 09:37 '멀티태스킹' 신(新)농정...농업진흥구역에 태양광발전소 설치하라 '멀티태스킹' 신(新)농정...농업진흥구역에 태양광발전소 설치하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내 이럴 줄 알았다. 산비탈에 태양광 설비를 할 때부터 알아봤다. 비가 오면 무슨 일이 생길지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 8월 집중호우 또한 피해가기 어려웠다.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에서 산사태로 70대 노인이 매몰돼 숨졌다. 370㎜ 기록적인 강우량 때문 만이 아니었다. 산지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분별없이 설치한 게 주된 원인일 수 있다는 산림청의 조사결과가 나왔다.국회가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횡성 둔내 사면 붕괴지 원인조사 보고서’가 이를 자세히 설명한다. 3년 전 산사태 발생 지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2-10-11 10:11 빠른 금융이 바른 금융...신속한 지원이 고객 생명줄, 금융회사 경쟁력 빠른 금융이 바른 금융...신속한 지원이 고객 생명줄, 금융회사 경쟁력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제2차 세계대전 때다. 미합중국 육군 항공대 장교가 몰던 B-24 폭격기가 실종 아군을 수색하던 중 고장으로 태평양에 추락했다. 탑승자 11명 중 8명이 사망했다. 19세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한 미국 육상선수 출신의 루이스 잠페리니와 그의 동료 두 사람만 살아남았다. 구명보트로 망망대해를 표류했다. 상어와 폭풍과 싸우며 적기로부터 날아드는 총탄에 몸을 맡겨야 했다.날생선과 갈매기를 잡아먹으며 47일을 버티던 어느 날. 마셜 제도 부근에서 일본 해군에 발각됐다. 해군 포로수용소에서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2-10-04 11:07 아! 45년 만의 쌀값 대폭락...정부는 정녕 농업과 쌀, 삶을 알고 있나 아! 45년 만의 쌀값 대폭락...정부는 정녕 농업과 쌀, 삶을 알고 있나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추래불사추(秋來不似秋)'. 가을이 왔건만 가을 같지 않다. 벼 수확을 앞둔 농가의 시름이 깊어진다. 쌀값 때문이다. 물가는 고공행진이나 쌀값은 급전직하다. 산지 쌀값이 1년 전보다 24.8% 떨어졌다. 45년 만에 최대 하락 폭이다.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농민들의 외침이 전국으로 퍼진다. 농기계 시위, 삭발 항의, 논 갈아엎기 등이 벌어지며 정부에 적극적인 시장 개입을 촉구한다. 정부라고 손 놓고 있었겠는가. 쌀값 하락을 막아보려 안간힘을 다했다. 세금으로 남는 쌀을 대신 사들여왔다. 올해도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2-09-26 09:53 산업간 경계 허무는 ‘빅블러(Big Blur)’ 시대의 한국 금융산업 활로 산업간 경계 허무는 ‘빅블러(Big Blur)’ 시대의 한국 금융산업 활로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금융산업이 내우외환이다. 여러 걱정거리가 안팎에 널려있다. 은행 노조가 속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총파업을 벌였다. 은행원들이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사거리에 집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집무실이 있는 용산 삼각지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3고(高) 여파로 민생이 휘청이는 판에 평균 연봉 1억 원 넘는 은행원들이 파업에 나선 것이다. 노조는 5.2% 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즉 4.5일제 근로제 1년 시범 실시, 점포 폐쇄 시 사전 영향평가제도 개선, 임금피크제 개선 등 여러 가지 요구사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2-09-19 09:43 금리인하요구권 확 바꾸라...금융사 스스로 금리 내리게 해야 금리인하요구권 확 바꾸라...금융사 스스로 금리 내리게 해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금리가 치솟는다. 빚진 자의 시름이 깊어진다. 이자 걱정에 밤잠을 못 이룬다. 일이 손에 안 잡힌다. 먹고 살기 바빠 누군지도 몰랐고 알 필요도 없었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나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발언에 가슴이 덜컹한다.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대출 갈아타기’나 신용상태에 따라 금리변경을 요청할 수 있는 '금리인하요구권'에 자연 관심이 쏠린다. 금리인하요구권이란? 신용상태에 현저한 변동이 있는 경우 사용 중인 대출에 대해 금리 변경을 요구할 수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2-09-05 10:14 ‘새 출발’인가 ‘헌 정리’인가...새출발기금, 벌써부터 '과속' 우려 ‘새 출발’인가 ‘헌 정리’인가...새출발기금, 벌써부터 '과속' 우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새출발기금’이 새 출발 한다. 3조6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30조 원 규모로 조성되는 배드뱅크다. 코로나19 피해 개인사업자와 법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90일 이상 장기 연체 대출자에 대한 채무 조정 프로그램이다. 조정 한도는 담보 10억 원, 무담보 5억 원, 총 15억 원. 사업자·가계대출, 담보·보증·신용대출 등 모든 대출을 망라한다.10월부터 두 그룹으로 나눠 지원한다. 3개월 이상 대출금을 연체한 ‘부실차주’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2-08-30 09:52 금융해설사 제도 공인(公認)하고, 금융강사 양성 아카데미 설립해야 금융해설사 제도 공인(公認)하고, 금융강사 양성 아카데미 설립해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1685년 영국. 찰스 2세가 후사 없이 세상을 떠났다. 그의 동생 제임스 2세가 왕위에 올랐다. 그는 절대군주제와 가톨릭 복원을 시도하다 의회와 마찰을 빚었다. 휘그당과 토리당이 연대해 제임스 2세를 축출했다. 1688년 왕이 프랑스로 도망하고, 그 이듬해 국민협의회가 네덜란드로 출가한 제임스의 신교도 딸 메리와 그녀의 남편 오렌지 공 윌리엄을 국왕으로 추대했다. 메리 2세와 윌리엄 3세로 공동 왕위를 잇게 했다. 이 사건은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왕권을 교체했다 하여 ‘무혈혁명(The Bloo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2-08-22 10:11 무역적자 속 수출주도형 국가 경영, 글로벌 패러다임에 맞춰야 무역적자 속 수출주도형 국가 경영, 글로벌 패러다임에 맞춰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무역수지가 연이어 적자다. 넉 달 내리 빨간불이다. 수출이 많이 늘었으나 수입은 더 많이 늘었다. 7월 수출은 1년 전보다 9.4% 증가한 607억 달러, 수입은 21.8% 늘어난 653억7,000만 달러였다. 46억7,000만 달러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4월 이후 줄곧 마이너스다. 넉 달 연속 무역적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이후 14년 만이다. 올 1월부터 7월까지 무역적자 누적액이 150억2,500만 달러에 이른다.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56년 이후 가장 큰 수치다. 경기 침체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2-08-08 09:39 인재채용 방식이 문제...윤 대통령, '동종교배'의 함정서 벗어나야 인재채용 방식이 문제...윤 대통령, '동종교배'의 함정서 벗어나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경제가 어렵다. 어려워도 너무 어렵다. 모이기만 하면 다들 경제 얘기다. 경제가 앞으로 어떻게 돌아갈지에 온통 관심이 쏠려있다. 그도 그럴 게 경제지표 가운데 어느 하나 좋은 게 없다. 당장 피부 물가가 살인적이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 뛰었다. 98년 11월 6.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승 속도가 빠르고 확산 정도가 넓어 고물가 상황이 굳어질까 걱정이다.환율이 고공행진이다. 원·달러 환율이 1,326원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환율이 장중 1,3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2-07-20 09:33 “대출이자 낮추고 건전성 높여라”?...檢 출신 금감원장의 '엇박자' 주문 “대출이자 낮추고 건전성 높여라”?...檢 출신 금감원장의 '엇박자' 주문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윤석열 정부에는 ‘검찰 공화국’이라는 달갑잖은 꼬리표가 붙었다.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 검찰 출신 인사들을 대통령실은 물론 내각과 정부 핵심 자리에 연이어 발탁했던 때문이다. 검찰 업무와 거리가 먼 금융감독원장 자리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를 임명했다.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금감원장에 금감원 설립 이래 처음으로 검찰 출신을 임명한 걸 두고 설왕설래했다. 이력을 보면 금융 문외한으로 보기도 어렵다.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공인회계사 시험과 사법시험에 동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2-06-24 09:46 새 대통령 말에도 반대부터 하고 보는 정부 부처와 관료들 새 대통령 말에도 반대부터 하고 보는 정부 부처와 관료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대한민국 공무원은 자질이 우수하다. 영리하기까지 하다. 일부에 국한된 얘기지만, 빗나간 ‘상명하복(上命下服)’ 문화가 여전하다. 위에서 지시가 있어야 움직인다. 지시가 없으면 여간해선 잘 움직이지 않는다. 불호령이 떨어져야 ‘앗 뜨거라’하며 마지못해 움직이곤 한다. 나무랄 수 만도 없다. 5년 단임의 대통령제하에서 평생 공직생활을 이어가야 하는 그들 나름의 생존 노하우다. 이런 일이 국무회의에서도 벌어지고 말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부에 반도체 인력 양성을 주문했다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2-06-13 10:39 은행이 '봉'인가...‘저금리 대환 대출’ 손실 분담 요구는 무리수 은행이 '봉'인가...‘저금리 대환 대출’ 손실 분담 요구는 무리수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윤석열 정부는 자상도 하다. 출범하자마자 빚진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을 내놨다. 코로나19 피해 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해 금융지원과 채무관리를 추진한다.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재원을 마련한다. 소상공인·소기업 등 370만 명을 대상으로 업체별 매출 규모와 피해 수준 등을 따져 최소 6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의 손실보전금을 지급한다.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준다. 비은행권에서 높은 금리로 대출받은 차주가 낮은 금리의 은행권 대출로 갈아타는 대환 대출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저신용자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2-05-23 09:59 곡물자급률 40년 만에 ‘반토막’...민생 직결된 식량안보 해결 화급 곡물자급률 40년 만에 ‘반토막’...민생 직결된 식량안보 해결 화급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식량 가격이 고공행진이다. 유엔식랑농업기구(FAO)이 발표한 3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폭등이다. 전월 대비 12.6% 오른 159.3포인트다. 2월에 이어 역대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곡물가격지수는 170.1포인트로 더 높다. 이상기후와 산업화에 따른 농경지 감소, 코로나19 팬데믹과 지정학적 위기로 인한 교역망 차질 등으로 세계 식량 위기가 고조된다. 최빈 개도국과 저소득 국가는 벌써 식량 부족에 내몰려있다.우리나라도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 1980년대 70%대에 달했던 식량자급률, 즉 전체식량 소비량에서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2-04-18 09:4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