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사 (87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금융시스템 안전한가...부동산 침체를 통해 살펴본 경제위기의 신호 금융시스템 안전한가...부동산 침체를 통해 살펴본 경제위기의 신호 [백승희 칼럼] 경제위기 신호가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 은행(Silicon Valley Bank, SVB)의 파산에 이어 유럽 최고의 투자은행이자 스위스의 글로벌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 CS)가 스위스연방은행(Union Bank of Switzerland, UBS)에 인수되었다.우습게도 실리콘밸리은행의 파산은 영국 법인이 영국의 경제 매체 ‘시티에이엠’이 선정하는 올해의 은행에 선정되어 ‘금융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는 수상소감까지 칼럼 | 백승희 | 2023-03-27 09:46 미국 SVB 파산과 2008년 국제 금융위기의 '악몽' 미국 SVB 파산과 2008년 국제 금융위기의 '악몽' 미국 스타트업의 자금줄로 꼽히는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금융시장이 휘청이면서 정부당국도 국내 시장에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SVB의 파산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 역사상 두 번째 파산이다.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혁신국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불충분한 유동성과 지급불능을 이유로 SVB를 폐쇄했다.파산 전날 SVB는 미국 국채로 구성된 매도가능증권(AFS)을 매각해 총 18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봤다고 발표했다. 해당 소식이 뱅크런을 촉발했다.당시 스타트업들이 예금을 줄줄이 인출해 자본 부족이 심화됐다 칼럼 | 이성은 기자 | 2023-03-13 10:54 삶과 죽음 그리고 나의 정체성...무엇이 '나'인가? 삶과 죽음 그리고 나의 정체성...무엇이 '나'인가? [윤영호 칼럼] 산책을 하면서 뿌리가 드러난 나무를 발견했다. 실 가지 끝마다 지난 늦가을에 낙엽 졌던 그 자리에 또 다른 새 싹을 움티울 봄준비를 하고 있다.보이는 잎이나 실가지 개체마다, 내 몸이 독립적인 나무의 존재, “나” 라고 정체성을 규정하는 순간, 다른 잎이나 옆에 있는 줄기는 생존경쟁대상이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뿌리 입장에서는 모든 잎, 모든 가지 전부가 나의 일부요 나의 화신이다.잎의 입장에서 보면 지난 1년이 출생과 사망으로 끝나버린 허무한 역사였지만, 뿌리 입장에서는 죽음이 없었다. 다만 칼럼 | 윤영호 | 2023-02-28 15:52 정책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육아제도를 통해 인구문제 해결해야 정책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육아제도를 통해 인구문제 해결해야 [백승희 칼럼] 우리나라의 출산률이 또 다시 낮아졌다. 정부에서는 출산율을 높이고자 다양한 제도를 내놓았으나 제도 수요자인 젊은 부부들의 반응은 없어 보인다.저조한 출산율로 인해 정부는 수년 전부터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 중이며 산업현장과 교육 등의 분야에서는 임시방편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취업과 교육을 진행 중이다.미국 경제방송 CNBC는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의 통계를 인용하여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 규모로 따졌을 세계 10대 경제대국에 진입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처럼 통계적으로 는 우리나라가 과거에 비해 훨씬 경 칼럼 | 백승희 | 2023-02-28 09:44 통일에 대한 국민적 담론을 마련하자 통일에 대한 국민적 담론을 마련하자 [신부용 칼럼] 우리 국민은 누구나 남북통일에 대해 자기 나름의 의견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통일을 적극 찬성해 언제든 행동에 나설 각오가 돼 있는 사람부터 통일이 자신에게 오히려 부담만 가져올 것을 우려해 반대하는 사람까지 각양각색이다.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IPUS)의 2021년 조사에 의하면 통일이 필요하다고 보는 국민은 44.6%로 2007년 조사 이래 처음으로 절반을 밑돈 반면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은 29.4%로 가장 높았다. 통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점점 멀어져 간다는 얘기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통계수치가 아니라 칼럼 | 신부용 | 2023-02-21 06:32 작년 주식-회사채 발행 위축...새해엔 IPO시장 활기 찾아야 작년 주식-회사채 발행 위축...새해엔 IPO시장 활기 찾아야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전 세계적으로 불어 닥치고 있는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고금리까지 더해지면서 미국 월스트리트에 찬 바람이 불고 있다.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들이 상장 시기를 미루는 한편, 기업 인수·합병(M&A) 시장도 얼어붙고 있다.M&A 건수가 줄어든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로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기준금리가 사실상 ‘제로’에 가까웠던 과거와 비교하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훨씬 더 큰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최근 주 칼럼 | 이성은 기자 | 2023-01-25 16:36 논란의 가상화폐, 사람들이 꿈꾸는 이상(理想)과 현실 논란의 가상화폐, 사람들이 꿈꾸는 이상(理想)과 현실 [백승희 칼럼] 가상화폐가 다시 출렁이고 있다. 금리 인상과 경제 침체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와중에도 비트코인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했다.비트코인은 작년 하반기 2,000만원 초반대로 시세가 형성되었으나 지난 16일 2,500만원대로 급격히 상승하였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여전히 굳건하며 새로운 기술적 트렌드로 인해 올해 가상화폐의 가치 회복이 기대된다고 예측하고 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보안과 제도적 미비, 쉽게 흔들리는 유동성으로 인해 가상화폐의 가치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인 견해가 존재한다.가상화폐가 화폐처럼 가 칼럼 | 백승희 | 2023-01-24 13:09 핵대결로 치닫는 남과 북 핵대결로 치닫는 남과 북 [김태우 칼럼] 남북한이 핵대결로 치닫고 있다. 북한이 현재의 ‘핵 독주’를 지속한다면 언젠가는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2006년 이래 여섯 번이나 핵실험을 한 북한이 이제는 ‘핵사용’은 물론 ‘대남 선제 핵사용’까지 위협하면서 ‘핵강국’ 코스프레를 하고 있음은 세상이 다 아는 일이지만 그에 대한 한국의 반응도 심상치 않다.1월 11일 국방부·외교부의 2023년도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만약 핵무장을 하게 칼럼 | 김태우 | 2023-01-18 10:17 인생 2회차는 없다...‘이생망’을 씻어낸 ‘재벌집 막내아들’ 인생 2회차는 없다...‘이생망’을 씻어낸 ‘재벌집 막내아들’ [임철순 칼럼] 지난 12월 25일 16회로 종영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대표적인 대사는 “많이 억울하신가 보다. 그렇게 꼭 주인 대접을 받아야 되겠어요? 그럼 다시 태어나세요.”였다.최종회 시청률이 26.95%로 집계된 이 드라마의 인기는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을 타파하는 판타지 덕분이었다. ‘이번 생은 망했어. 그렇다면 방법은 다시 태어나는 수밖에!’라는 정서가 드라마에서는 현실이 돼 나타난 것이다.의문의 죽음을 당 칼럼 | 임철순 | 2023-01-10 15:36 퇴직자 많아지는 2023년 새해...경제위기일수록 인재 양성해야 퇴직자 많아지는 2023년 새해...경제위기일수록 인재 양성해야 [백승희 칼럼] 새해가 밝았다. 새해의 소식은 경기불황과 경기침체로 인한 전 세계의 위기대응 소식이 주를 이루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은행과 같이 경제성장률을 예측하는 주요 기관들은 일제히 2023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대로 예측하였다.수출이 주요 경제 동력인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율은 전기 대비 마이너스이며 전 세계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9%로 중국, 대만 등의 국가들의 전 세계 수출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에 비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럼 | 백승희 | 2023-01-09 10:52 올 X-mas '산타 랠리' 실종...새해 가장 중요한 이슈는 물가안정 올 X-mas '산타 랠리' 실종...새해 가장 중요한 이슈는 물가안정 [백승희 칼럼] 크리스마스가 지나갔다. 크리스마스는 라틴어로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Christus 와 미사를 의미하는 massa의 합성어로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모임’을 의미한다.크리스마스를 지칭하는 단어는 프랑스의 노엘(Noël), 이탈리아의 나탈레(Natale)처럼 나라별로 다르다. 과거 크리스마스를 나타내는 풍경들은 구세군의 빨간색 모금함과 새로운 디자인의 크리스마스 씰, 시청 앞에 장식되어 있는 대형트리 등으로 연말 분위기를 정감있게 보도하였다. 그러나 올해는 한파로 인한 경보 발령 등 폭 칼럼 | 백승희 | 2022-12-26 10:27 ‘원하는 핵전쟁’과 ‘원하지 않는 핵전쟁’ ‘원하는 핵전쟁’과 ‘원하지 않는 핵전쟁’ [김태우 칼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결사 항전에 직면하면서 푸틴 대통령이 반복적으로 핵 사용을 위협하고 있다. 서방은 처음에는 진지하게 듣지 않았지만 지난 9월 푸틴이 재차 핵 사용 가능성을 경고하자 처음으로 ‘지구종말 핵전쟁(nuclear armageddon)’ 가능성을 우려했다. 12월 초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내에 있는 공군기지 세 곳을 타격하자 푸틴 대통령은 7일 TV 방송을 통해 “핵무기는 방어 수단이자 잠재적 반격 수단”이라고 강조했고, 선제핵사용 포기(NFU) 칼럼 | 김태우 | 2022-12-15 14:21 반복되는 해킹 사고와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 반복되는 해킹 사고와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 [백승희 칼럼] 최근 북한의 소행으로 보이는 해킹 사고가 일어났다.‘이태원 참사’ 사건으로 인해 사람들이 혼란에 빠져있는 틈을 타 북한 해킹조직이 이태원 참사 대처상황 보고서로 위장한 악성 문서를 다운받도록 배포하여 악성코드를 설치한 방식이었다.이 사실을 발견한 것은 구글의 위협분석그룹(TAG, Threat Analysis Group)으로 구글의 위협분석그룹은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해킹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악성코드, 피싱 공격 등을 모니터링하며 차단하고 있다.구글의 위협분석그룹이 분석한 바에 의하면 칼럼 | 백승희 | 2022-12-12 11:08 경제에 공짜는 없다 - 전기요금 올려야 경제에 공짜는 없다 - 전기요금 올려야 [최종찬 칼럼] 전 세계가 석유, 가스 등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각국은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자 소비 절약을 유도하고 있다. 독일은 19℃ 이상의 난방과 28℃ 이하의 냉방을 금지하고 있다. 덴마크는 온수 샤워는 5분 이내로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딴 세상이다. 일부 언론이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나 일반 국민은 에너지 절약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올 들어 7월까지 휘발유 소비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고, 1~10월까지 에너지 수입액은 1587억달러로 작년 동기에 칼럼 | 최종찬 | 2022-11-30 17:19 분별되지만 서로 보완하는 짝 분별되지만 서로 보완하는 짝 [김태희 칼럼] 유형원이 국가제도의 개혁방안인 의 저술 동기를 밝힌 글이 ‘서수록후(書隨錄後)’이다. 여기에는 두 용어의 대립이 여럿 열거되어 있다. 먼저 “초야의 선비들이 자기 수양에 뜻을 둘지라도 경세의 쓰임[用]에는 마음을 두지 않는다”는 비판에서, ‘수기(修己)’와 ‘경세(經世)’가 대립되어 있다. ‘경세’는 ‘치인(治人)’이란 단어로 대체될 수 있다.“천지의 이치는 온갖 사물 칼럼 | 김태희 | 2022-11-28 12:00 인플레이션과 '붕플레이션'...사라져가는 붕어빵 장수와 '식량안보' 인플레이션과 '붕플레이션'...사라져가는 붕어빵 장수와 '식량안보' [백승희 칼럼] 겨울이다. 예나 지금이나 겨울철 간식으로는 붕어빵이 떠오른다. 그런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길거리에 붕어빵 장수는 보이지 않는다.운 좋게도 붕어빵을 파는 곳을 가보면 작년까지만 해도 3개에 1000원 하던 붕어빵이 2개에 100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경기도 안양과 용인, 서울 신촌과 삼각지역 등의 지역들이 붕어빵 2개에 10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되었다. 3인 가구인 경우 붕어빵 한 봉지로는 부족하다.추운 겨울, 귀갓길에 붕어빵 한 봉지를 사서 식기 전에 가족들과 나누어 먹던 모습은 이제 또 하나의 옛 추억이 되었다. 칼럼 | 백승희 | 2022-11-28 10:32 안타까운 이태원 대참사...세심한 안전 매뉴얼 개발해야 안타까운 이태원 대참사...세심한 안전 매뉴얼 개발해야 [백승희 칼럼] 대한민국에 또 다시 슬픈 일이 일어났다. 핼로윈 데이를 맞아 이태원에 모였던 젊은이들이 압사로 인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참사 소식은 일요일에 보도되어 편안한 주말을 맞이하던 사람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 중앙재난안전대착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사망자는 155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으로 총 3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사고의 사망자에는 외국인도 26명이나 포함됐다. 이태원은 글로벌 문화 명소로 오래전부터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었기에 이전에 발생했던 외국인 사망자 사건보다 칼럼 | 백승희 | 2022-11-01 09:32 국내 사회적금융 활성화 어려움...‘사회적경제자산은행’ 세워야 국내 사회적금융 활성화 어려움...‘사회적경제자산은행’ 세워야 [정기석 칼럼] 전국적으로 농촌지역개발사업의 판이 벌어진 마을, 지역마다 유휴시설이 골칫거리다. 커뮤니티센터 등 각종 기초생활기반 확충 관련 시설, 농식품 가공장 등 지역소득증대 관련 시설, 생태공원 등 지역경관개선 관련 시설 등이다.2011년 한국농어촌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사업지의 50%에 달하는 시설물이 폐쇄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주로 미비한 사업계획, 미흡한 운영 프로그램, 부실한 사후관리 등이 원인이다.이처럼 마을공동체사업의 성과물이 자칫 유휴시설로 전락하는 건 해당 마을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지역사회의 손실 칼럼 | 정기석 | 2022-10-27 11:48 잇단 금리 인상과 ‘금알못’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 잇단 금리 인상과 ‘금알못’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 [백승희 칼럼] 한국은행이 두 번째 빅스텝(기준금리 0.5% 포인트 인상)을 발표하며 또다시 금리 인상을 강행하였다. 물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대책이다. 기준금리 인상 시 각계와 기업의 이자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경제주체에 재정 위기 신호가 켜졌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올 연말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두 차례나 금리를 올릴 수 있어 자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또 다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현재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은 무려 7%에 육박하였다. 불과 지난해까지만 칼럼 | 백승희 | 2022-10-17 09:26 깡통 전세와 부동산 정책의 허점...계약 때 세금 체납내역 공개해야 깡통 전세와 부동산 정책의 허점...계약 때 세금 체납내역 공개해야 [백승희 칼럼]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는 보기 힘든 ‘전세’ 라는 부동산 제도가 있다. 전세제도란 다른 사람의 집 또는 건물을 사용하기 위해 보증금을 맡기고 임차한 뒤 계약 기간이 끝나면 보증금을 되돌려 받는 임대차 유형을 말한다. 전세는 상황에 따라 임대인과 임차인 각각에게 장점이 있다,대표적으로 임대인 입장에서는 임차인의 자금을 활용하여 집을 구매할 수 있어 부족한 자금을 유통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이를 악용하는 깡통 전세(담보 대출 또는 전세 보증금이 매매가보다 넘어서는 전세 형태를 칼럼 | 백승희 | 2022-10-03 10:12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