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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의 횡포' 아모레퍼시픽 심판대에..중징계 관측
'갑의 횡포' 아모레퍼시픽 심판대에..중징계 관측
  • 박미연 기자
  • 승인 2014.06.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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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조사 마무리,심의 안건 상정..내달 과징금 등 시정조치

대리점주에 대한 막말과 폭언으로 큰 파문을 일으켰던 화장품 회사 아모레퍼시픽이 드디어 심판대에 오른다. 거액의 과징금과 검찰 고발 등의 처벌이 예상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해마다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며 나눔 경영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이 알고보니 뒤에서는 '갑의 횡포'를 일삼는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영업팀장이 대리점주에게 막말과 욕설을 하고 영업권 포기를 강요하는 내용의 녹취록이 공개돼 큰 충격을 줬다.

손영철 아모레퍼시픽 당시 사장은 국회 국정감사에 불려나와 질타를 당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심의 안건으로 상정했다.

일정상 다음 달에는 시정명령, 과징금, 검찰 고발 등의 시정조치가 내려질 전망이다.

'갑을논란'의 원조인 남양유업이 임직원에 대한 검찰 고발과 12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을 고려하면 아모레퍼시픽에 대해서도 중징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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