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자회사인 코스콤 신임 사장이 정연대 엔쓰리소프트(N3soft) 대표이사와 김철규 전 SK텔링크 대표이사, 마진락 전 코스콤 상무 등 3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민간 전문가들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콤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는 13명의 공모 지원자 중 이들 3명을 면접 대상자로 선정하고 30일 면접을 진행한다.
정연대 대표이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소프트웨어기술연구소 실장으로 있다 지난 2000년 벤처기업인 엔쓰리소프트를 창업했다. 엔쓰리소프트는 한국거래소의 차세대 매매체결 시스템인 엑스추어플러스(EXTURE+) 개발 과정에서 모델링 도구를 지원했다.
김철규 전 SK텔링크 대표이사는 SK텔레콤 상품개발본부장과 SK네트웍스 부문장(부사장) 등을 지낸 IT 전문가다. 마진락 전 코스콤 상무는 코스콤 경영지원본부장과 인프라본부장을 역임한 코스콤 내부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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