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 매출 공백, 환율 하락, 원가 상승 등에 불구. 17%의 높은 영업이익률
[금융소비자뉴스 정진교 기자]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2% 증가한 328억원(-18.6% QoQ), 영업이익은 13.1% 감소한 57억원(OPM 17.3%), 당기순손실 13억원(적자전환 YoY)을 기록했다 .
4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매출액은 지난 2분기와 반대로 바이오인식 솔루션 부문의 매출이 저조했던 것으로 추정한다. 또한 2분기 대비 크게 하락한 환율 역시 외형 축소에 기여했다.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스마트폰용 지문인식 솔루션 매출은 중간 고객사인 Q사를 통해 납품되며 분기별 인식 편차가 크다.
하지만 물리 보안 시장에서의 연간 수요는 지속중이며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8.2% 증가했다.
수익성에는 전분기 선제적인 원재료(IC, PCB) 확보가 부정적이었다. 올해 2분기 원재료 매입액은 157억원으로 1Q26 108억원, 4Q25 93억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
고환율 환경에서 원재료를 대량 확보하였으나 환율이 2분기 평균 1,500원에서 3분기 평균 1,400원대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이 감소하며 수익성이 훼손되었다.
당기순손익이 적자 전환한 배경은 금융자산평가손실 확대 탓이다. 올해 상반기 투자활동을 확대하며 68억원의 평가이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타법인출자 현황을 통해 확인 가능한 투자자산의 대부분이 올해 3분기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다만, 중동 지역 매출 공백, 환율 하락, 원가 상승 등 부정적인 영업 환경에도 17%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점 역시 고무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