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은 오는 18일까지 제43기 사법연수생 중 18명을 대상으로 실무연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선 보험회사의 업무와 보험상품에 대한 소개는 물론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보험범죄의 실태와 사례 등 보험업 전반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양승규 서울법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업계와 학계 및 감독당국 소속의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보험산업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강의할 예정이다.
연수원 관계자는 "미래의 법조인들이 보험관련 사건에서 합리적인 법률해석과 판결을 낼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선의의 계약자가 입을 수 있는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나아가 건전한 보험문화가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험연수원은 1982년부터 전문법조인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보험분야 실무수습과정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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