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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금융지원 포상…'농협은행' 등 대통령 표창
中企 금융지원 포상…'농협은행' 등 대통령 표창
  • 편집팀 민예은 기자
  • 승인 2012.12.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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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1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시중은행장·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 시상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 금융지원 우수기관에 미소금융중앙재단, 농협은행,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우수 금융인에는 박영빈 경남은행 은행장을 비롯한 51명이 선정됐다.

이날 주요 참석자는 신충식 농협은행장, 박영빈 경남은행장, 김장학 우리은행 부행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임충식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윤도근 기술정보진흥원장, 임채운 중소기업학회장, 이종갑 한국벤처케피탈협회장 등이다.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2012 중소기업 금융지원포상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기여한 우수기관·개인을 발굴·포상,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 유도와 이를 격려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 금융관련 정부 포상이다.

특히 올해는 최근 유럽발 재정위기로 비롯된 금융시장 불안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한 것처럼 다시 한 번 정부와 금융기관이 힘을 모아 슬기롭게 대처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상식에서 미소금융중앙재단, 농협은행,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대통령 단체 표창을 개인부문에서는 박영빈 경남은행 은행장이 은탑산업훈장, 김장학 우리은행 부행장과 권영택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51명의 금융기관·중소기업 지원기관 임·직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또 단체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소기업·소상공인 등 제도권 금융회사의 이용이 어려운 금융소외계층의 자활에 필요한 창업자금, 운영자금 등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해 저소득·저신용 계층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서민경제 활성화에 노력 한 점이 인정됐다.

농협은행은 농식품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자금 지원·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신용보증기관에 특별출연 협약대출·동산담보대출 등 다양한 신상품 출시·제도개선 등을 통해 중소기업 발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가 인정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정부의 친서민 정책에 동참하고 서민들의 금융애로를 해소코자 새마을금고 각 지부를 통해 햇살론, 희망대출사업(희망드림론) 등 영세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양한 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보급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한편 개인 부문에서는 최고의 상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박영빈 경남은행장은 은행장으로 취임 후 중소기업 여신 평가 시 신용등급 평가 외에 기업에 대한 평판이나 장래성, 기업문화 등을 여신관리에 활용하는 '관계형 금융제도'를 도입 등 공로가 인정돼 수상한다.

아울러 산업포장을 수상한 김장학 우리은행 부행장은 2011년 10월 금리와 금융비용을 우대한 '중소기업 위(we)드림' 대출상품을 출시, 신용등급에 따라 0.3% 금리우대·관련거래 정도에 따라 중소기업 특별금리 최대 0.5%를 추가우대 적용, 중소기업에 ’노마진‘ 금리로 여신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의 공로가 인정됐다.

권영택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는 2012년 보증사업부문 이사로 재직하며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보증한도 확대(5000만원→3억원)·보증료율 인하(0.5%→0.3%) 등의 조치를 단행하고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업무를 수탁하는 등 정부의 청년 일자리창출 정책에 적극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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