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피겨여제 김연아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하며 2014년 소치올림픽을 향한 첫발걸음을 뗐다.
김연아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NRW트로피에 출전해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한 최저 기술점수 사냥에 나선다. 세계선수권 출전을 위해서는 쇼트프로그램에서 28점, 프리스케이팅에서 48점을 얻어야 한다.
김연아는 출국 전 기자회견에서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해 긴장 되고 걱정도 된다. 하지만 한편으론 설레이기도 한다. 최저 기술점수를 받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그것을 달성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 10월 어릴적 스승이었던 신혜숙, 류종현 코치를 이번시즌 코치로 선임하며 가졌던 기자회견 당시 체력을 걱정했던 김연아는 "그동안 많이 끌어올렸다. 차근차근 체력훈련을 하면서 실전에서 프로그램을 소화할 만큼 체력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복귀전을 준비하면서 또다른 걱정은 체력외에 기술 소화 능력이었다는 김연아는 "가지고 있던 것이 있어서인지 노력을 하면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이전 대회에 비해 마음이 가벼웠다. 걱정은 됐지만 여유를 가지고 훈련을 하니 오히려 잘 됐다. 정말 웃으면서 훈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랜만에 대회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이게 돼 기대가 큰 것 같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연습을 잘 끝냈지만 실전에서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