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3분기(7~9월) 40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SC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133억원)보다 63.9% 감소한 수치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보면 SC은행은 지난해 같은 기간(3625억원)보다 54.1% 줄어든 1663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SC은행 관계자는 "국내 은행권 업황은 경제 성장 둔화, 내년 경기 불안 등에 따른 정책 및 규제로 인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더해 대손충당금 적립 방법이 변하면서 일시적으로 충당금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SC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2.07%로 전분기 대비 4bp 낮아졌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5.97%, 기본자본비율(Tier1)은 11.94%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2분기에 비해 29bp 상승한 1.5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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