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흥국화재 신임 대표이사에 송윤상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이 내정됐다.
13일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에 따르면 송 내정자는 오는 29일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고금리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올해 보험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송 내정자는 리스크 관리와 신회계제도 도입에 있어 차별화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내정자는 2014년부터 KB생명에서 부사장과 KB금융지주 보험총괄 직책을 맡았던 인물로, 지난 1월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으로 영입됐다.
서울대 수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1993년 대신생명에 입사했으며 이후 현대해상과 삼성생명에서 상품개발과 경영기획, 리스크 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한편 지난 2년간 흥국화재를 이끌어 온 임규준 대표는 고문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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