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서울 사평역 인근 삼호가든5차아파트가 35층 305세대 규모로 재건축되고, 청담역 인근에는 26층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4차 건축위원회에서 '삼호가든5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 '청담53-8외 1필지 오피스텔 및 공동주택 신축사업', '신촌지역 마포4-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세운 5-1·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등 4건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총 567세대(공공주택 100세대·분양주택 467세대)의 공동주택과 49실의 오피스텔, 업무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들이다.
우선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5차아파트는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을 통해 3개동 지하 3층 지상 35층 규모로 공동주택 305세대(공공 46세대·분양 259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사업지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주변시설 및 단지와 조화를 이뤄 다채로운 도시 경관을 창출하도록 지어진다고 시는 설명했다 . 서측 서초중앙로변으로는 저층부에 작은 도서관, 경로당, 어린이집, 지역공동체 지원센터 등 다양한 공공개방시설도 조성된다.
강남구 청담동 청담53-8외 1필지 오피스텔 및 공동주택 신축사업은 지하 7층 지상 26층 규모로 공동주택 26세대와 오피스텔 7실,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건축물 전면은 다채로운 입면 디자인을 계획됐고, 높이는 도산대로 및 영동대로변의 스카이라인과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됐다.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인근의 신촌지역 마포4-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통해서는 도시형생활주택 236세대(공공 54세대·분양 182세대)와 오피스텔 42실이 들어선다.
2개동 지하 5층 지상 24층 규모로서 인접지구의 공공보행통로를 잇는 보행로가 대지 중앙에 조성되고 인근에 근린생활시설이 배치될 예정이다.
지하철 2·5호선 을지로4가역 인근의 세운 5-1·3구역은 도시정비형 재개발을 통해 지하 8층 지상 37층 규모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지상부 개방형 녹지공간 확보, 최상층 개방공간 등을 통해 공공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시의 설명으로, 휴게시설 분산배치로 저층부 개방형녹지와 저층부 개방공간과의 연계를 강화했다.
최상층에는 북한산, 남산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순환형 산책로 등 공공을 위한 조망 및 휴게공간도 조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