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차관·산자부 장관 역임 경제관료...학자 김영미 부위원장, 1년여 만에 교체
[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신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부위원장으로 주형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위촉했다.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햤다.
이 실장은 "주형환 부위원장은 공직사회에서 추진력 있게 정책을 밀고 나가고 업무를 끈질기게 챙기는 데 정평이 난 정책전문가"라며 "오랜 경륜, 풍부한 경제사회 분야 정책조정 경험, 탁월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윤설열 정부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을 총괄 주도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속도감 있게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대통령이 당연직 위원장을 맡는 저고위의 부위원장은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심의를 총괄하는 직위다.
주 전 장관은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과 기획재정부 1차관을 역임하고 산자부 장관을 지낸 경제 관료다.
동서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인 김영미 부위원장은 지난해 1월 임명된 뒤 1년여 만에 교체됐다.
주형환 부윈원장 약력
△1961년 서울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일리노이대 경영학 석·박사 △행시 26회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 제도운영과, 국제경제과, 통상조정과,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조정2과장, 금융정책국 은행제도과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수석실 정책기획행정관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 성반기반정책관, 대외경제국장,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추진단장,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획단장 △기재부 차관보,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 1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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