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식은 6일 오전...기존 도로보다 거리 21㎞, 시간 17분가량 단축 전망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남양주 구간이 7일 개통되는 것으로 정해졌다.
2일 포천시에 따르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남양주 구간은 6일 오전 10시 30분 남양주 수동휴게소에서의 개통식에 이어 7일 낮에 개통된다.
개통 구간은 포천 소흘읍 무봉리에서 남양주 화도읍 창현리까지 잇는 민자도로인 포천 소흘∼남양주 화도 구간 28.7㎞와, 화도∼양평 구간 17.6㎞ 중 미개통 구간인 화도∼조안 4.9㎞ 등 모두 33.6㎞다.
포천 소흘∼남양주 화도 구간이 개통하면 포천에서 남양주까지 기존 도로보다 거리는 21㎞, 시간은 17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또 서울 인근 정체 구간을 통과하지 않고도 중부내륙고속도로까지 달릴 수 있어 인근 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통행 요금은 승용차 기준 2800원이다.
포천∼화도 구간과 화도~조안 구간이 개통되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경기북부 4개 구간 102.4㎞ 중 양주∼포천∼남양주∼양평 52.2㎞가 연결된다.
파주∼양주 24.8㎞구간은 올해 말, 김포∼파주 25.4㎞구간은 내년 말 각각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남양평~이천 19.4㎞ 구간은 2026년이 개통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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