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추위서 만장일치로 최종 후보 선정…오는 3월 총회서 최종 선임...3연임한 임승보 현 협회장 퇴임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차기 한국대부금융협회장에 금융감독원 출신 김태경 전 국장이 내정됐다. 3연임한 임승보 현 협회장 이후로 9년 만에 협회장이 바뀌게 된 것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부금융협회는 전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 전 국장을 만장일치로 최종 후보에 낙점했다. 이에 따라 대부금융협회는 임승보 회장에 이어 또 다시 금감원 출신이 협회를 이끌게 됐다.
1963년생인 김 전 국장은 금감원 여전감독국장, 저축은행감독국장, 상호금융협력관 등을 역임했다.
오는 3월 협회 전체 회원사가 참석하는 총회에서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대부금융협회장 임기는 3년이다. 앞서 열린 공모에는 민간 출신 1명, 금감원 출신 3명이 지원해 1차 서류심사 후 금감원 출신 3명으로 압축됐고 이후 면접심사가 이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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