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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주택 건설현장 5%는 태영건설…“PF부실 집중관리 돌입”
LH 공공주택 건설현장 5%는 태영건설…“PF부실 집중관리 돌입”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4.01.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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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태영건설 주택 및 단지 9곳·4010가구 관리…공사비 지급 지연 및 임금체불 등 유동성 모니터링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확산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 불안을 고려해 공공주택 건설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건설현장 유동성 위기 징후 파악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4일 밝혔다.

특히 태영건설이 참여 중인 건설현장을 별도로 집중 관리해 불필요한 시장 혼란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은 주택 및 단지 등 9곳, 4010가구 규모의 LH 건설현장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가구수 기준 LH가 진행 중인 건설현장 7만9751가구의 5%에 해당한다. 

LH는 노임 및 하도급 대금지급 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업체 공사비 지급 지연, 하도급 임금체불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별 상황을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품질관리처 주관으로 본사 및 지역본부가 함께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상시 보고체계를 확보한다. 

현장 관리를 강화해 건설사 및 협력사 등을 부실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근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주택·단지 입주 예정자들 사이에서는 위기감이 감돌았다. 

이에 정부는 LH 등이 진행하는 사업장에 대해 태영건설이 시공을 계속하되, 필요시 공동도급 시공사가 사업을 계속 진행하거나 대체 시공사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분양 계약자들에 대한 보호 조치를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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