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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반포4차아파트 최고 49층 1800세대로 재건축"
서울시 "신반포4차아파트 최고 49층 1800세대로 재건축"
  • 박도윤 기자
  • 승인 2023.12.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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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계위 통과...삼성서울병원엔 음압병동 신축...예장공원 남산 곤돌라 설치도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고속버스터미널 인근 신반포4차아파트가 49층 이하 단지로 재건축 되고 자양한양아파트 종상향 돼 재건축 된다.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음압병동이 신축되고 예장공원에서 남산 정상으로 운행하는 곤돌라도 들어서게 됐다.

서울시는 전날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잠원동 70번지 일대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신반포4차아파트는 용적률 299.98% 이하, 최고층수 49층 이하의 1828세대(공공주택 287세대 포함) 대규모 주택단지로 재건축된다.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 및 보차혼용통로를 지정해 인접한 한강, 고속터미널 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지점과의 보행 접근성을 강화했다는 게 도계위의 설명이다.

신반포4차 재건축 정비계획은 이번 수정가결 내용을 반영해 재공람 공고 후 최종 고시되며, 이후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및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사업 추진이 확정될 예정이다.

▲신반포4차아파트 위치도. 서울시 제공. 
▲신반포4차아파트 위치도. 서울시 제공. 

전날 도계위에서는 광진구 자양동 695번지 일대 자양한양아파트를 13개동 859세대(공공주택 207세대)로 재건축하는 내용을 담은 '자양한양아파트 재건축 기본계획 변경,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 가결했다.

아파트지구가 아닌 일반지역에서 한강변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한 첫 공동주택재건축 사례로 용적률이 300%까지 높아졌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비한 음압병동을 신축하고자 하는 삼성서울병원의 '강남구 일원동 50번지 일대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결정(변경안)'도 도계위 문턱을 넘었다.

이로써 삼성서울병원은 본관 남측 1층 규모의 발열호흡기진료실을 철거하고, 음압병상 40개를 추가한 6층 규모의 음압병동을 신축할 수 있게 됐다. 

▲삼성서울병원 위치도. 서울시 제공.
▲삼성서울병원 위치도. 서울시 제공.

중구 예장공원에서 남산 정상부를 연결하는 곤돌라 설치를 위한 도시계획시설(궤도·광장) 변경결정(안)은 조건부 가결됐다.

곤돌라는 명동역에서 200m 떨어진 예장공원(하부승강장)에서 남산 정상부(상부승강장)까지 운행할 예정으로, 시는 2024년 11월 착공해 2025년 11월 준공 및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 전날 도계위에서는 '광희동1가 303-1 일원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과 '구로구 천왕3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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