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달러-엔환율 141엔까지 하락하자 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면밀 주시중" 발언
8일 엔화환율은 143엔대 부근서 거래 중 . 엔화강세 추세로 돌아서고 있는 중
8일 엔화환율은 143엔대 부근서 거래 중 . 엔화강세 추세로 돌아서고 있는 중
[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7일 밤 달러-엔 환율이 한때 141엔까지 하락하자 일본 외환 당국이 또 다시 구두 개입에 나섰다.
8일 외신들에 따르면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환율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정확한 환율 레벨과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7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146엔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달러-엔 환율은 뉴욕 시간대에 한때 141.615엔까지 추락했다. 이후 낙폭을 다소 만회했으며 8일 오전 143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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