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8:50 (토)
동절기 연료비도 뛸라…산업부 "LPG 가격 안정" 협조 요청
동절기 연료비도 뛸라…산업부 "LPG 가격 안정" 협조 요청
  • 김나연 기자
  • 승인 2023.11.14 16:48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격 인상 요인 일부만 반영에 감사…세금 감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 노력 지속”

[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정부가 에너지 수요가 집중되는 동절기를 앞두고 정부가 국민 부담을 완화하고자 액화석유가스(LPG) 업계에 '가격 안정' 협조를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 14일 'LPG 시장점검회의'를 열고 LPG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와 관련업계가 협력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정부는 연말까지 유류세 인하조치를 연장했으며, 추가적인 부담완화 방안도 검토하는 등 LPG 가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LPG 업계에서 소비자들의 연료비 부담을 고려해 국제가격, 환율상승 등 LPG 국내가격 인상요인을 일부만 반영하며 정부 물가정책에 적극 협조해 준 점은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동절기를 앞두고 안정적인 연료공급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LPG 업계는 "수입 대부분은 북미산 LPG를 도입하고 있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에 따른 수급 문제는 없다"며 "최근 LPG 국제가격 상승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있지만, 동절기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LPG 가격 안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산업부는 향후에도 가스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LPG 연료 수급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겨울철 LPG를 이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대해 최대 59만2000원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