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오산·수원·평택·화성 아파트단지 부실시공 조사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의 철근 누락 의혹 수사와 관련해 LH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9일 오전 9시께 경남 진주시 LH 본사 및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를 비롯한 지역본부·사업소 등 총 5곳에 대해 동시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은 오산세교2 A6 블록, 수원당수 A3 블록, 평택 소사벌 A7 블록, 화성 남양 B10 블록 등 4개 단지에 대한 수사를 배당받았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설계와 시공·감리 관련 자료를 확보, 아파트 부실 시공 의혹 전반을 수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