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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엔비디아發 훈풍에 2530선 마감···코스닥은 2%대 급등
코스피, 엔비디아發 훈풍에 2530선 마감···코스닥은 2%대 급등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08.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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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전일 대비 1.28% 상승…엔디비아 호재에 반도체 강세, 삼전1% SK하이닉스4%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1.28% 올라 2530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2.18포인트(1.28%) 오른 2537.68에 거래를 마쳤다.

2531.78로 시작한 지수는 장 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 속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후 들어선 2539.44까지 오르며 2540선을 목전에 두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은 1114억원을 담으며 2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였다. 기관도 2거래일 연속 매도를 끝내고 이날은 2951억원을 사들였다. 

금융투자가 1221억원을 사들이는 가운데 연기금 등이 474억원을 담았다. 개인만 3976억원을 차익실현하며 3거래일 만에 매도에 나섰다.

코스피에서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540개, 하락한 종목은 324개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0.59%)와 삼성바이오로직스(보합)를 제외한 ▲삼성전자(1.64%) ▲LG에너지솔루션(1.90%) ▲SK하이닉스(4.22%) ▲POSCO홀딩스(5.08%) ▲삼성전자우(1.65%) ▲삼성SDI(1.37%) ▲LG화학(0.18%) ▲NAVER(6.26%) 등 8개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이날 AI주 엔비디아가 장을 이끌었다. 호실적 기대에 모처럼 ‘기술주 랠리’가 펼쳐진 것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장 마감 후에 9% 넘게 올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금리 반락과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동결 발표도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87포인트(2.14%) 오른 901.74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67억원, 119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08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9조9422억원, 12조107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1원 급락한 1322.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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