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김범석(사진)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산하 경제금융비서관으로 내정됐다.
23일 대통령실과 정부 등에 따르면 김범석 차관보는 내주부터 대통령실로 출근한다.
김병환 경제금융비서관이 기재부 1차관으로 임명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김 차관보는 1970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에서 물가정책과장, 재정기획과장, 지역금융과장, 혁신성장추진기획단장, 정책조정국장 등을 거쳤는데, 정책·금융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4년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한 김 차관보는 윤석열 정부 2년 차에 대통령실 경제라인에 합류하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정상회의를 마치고 이제부터 국정의 중심은 경제라고 언급한 만큼 신임 경제금융비서관에게도 다양한 임무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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