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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경남·우성3차·현대1차, 양재천 수변특화 통합재건축 추진
개포경남·우성3차·현대1차, 양재천 수변특화 통합재건축 추진
  • 박도윤 기자
  • 승인 2023.08.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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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확정…최고 50층·2340세대 규모
▲개포경남·우성3차·현대1차 신속통합기획 양재천변 특화 계획안. 서울시 제공. 
▲개포경남·우성3차·현대1차 신속통합기획 양재천변 특화 계획안. 서울시 제공.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 경남·우성3차·현대1차아파트가 50층 내외의 친환경 수변특화 단지로 재건축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개포택지개발지구에 속한 이들 3개 단지의 통합 재건축을 위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3개 단지 주민이 뜻을 모아 통합 재건축을 제안하고 시가 이를 수용해 주변 도시와 조화로운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이 가능해졌다"며 "개포지구 양재천 남측 단지들이 차례로 재건축을 앞둔 만큼 이번 사업이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통합적 계획지침을 제시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기획안에 따르면 양재천을 품은 13만2571㎡ 규모의 3개 단지는 최고 높이는 50층 내외, 세대수는 약 2340세대 규모로 건립된다.

단지 내 남북으로 통경 구간(30m)과 공공보행통로를 계획, 주변 단지와 연계해 양재천에서 대모산까지 이어지는 개포지구의 통경·보행축을 완성하며 공공보행통로 초입부에 공원을 배치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한다. 

개포로를 중심으로 근린생활시설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유도하며 양재천 북측 도곡 생활권과 개포 생활권을 양재천 입체 보행교를 통해 보행으로 연결한다.

양재천변 주동(건물)의 간격을 넓혀 공원이 단지 내 조경과 하나로 이어지도록 했으며 저층부에는 개방형 주민 공동이용 시설 등 수변 특화 공간 도입을 유도한다.

이 밖에 양재천변의 60m를 수변 특화 배치구간으로 계획해 친환경 열린 경관을 형성하고 개방형 도서관, 휴식 공간, 게스트하우스, 키즈카페 등 도입을 유도해 천변 거리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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