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리더스인덱스 분석결과. 1분기말 전체 공공기관 정규직 40.23만명으로, 작년말보다 0.7% 감소
계속 늘어오다 올들어 첫 감소. 현정부 출범이후 지속적으로 공공기관 혁신과 조직 인력축소 추진한 영향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대규모 정규직화 중점추진했던 문재인 정부와 큰 대조. 올들어 정규직 전환인원 급감
계속 늘어오다 올들어 첫 감소. 현정부 출범이후 지속적으로 공공기관 혁신과 조직 인력축소 추진한 영향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대규모 정규직화 중점추진했던 문재인 정부와 큰 대조. 올들어 정규직 전환인원 급감
[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현 정부가 공공기관 혁신과 조직-인력 효율화를 적극 추진하면서 국내 공공기관 임직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를 통해 347개 공공기관의 임직원 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말 공공기관 전체 정규직(일반 정규직+무기계약직) 수는 402,38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말보다 약 0.7% 감소한 것이다.
공공기관 정규직은 그동안 계속 늘어오다 올들어 처음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때 코로나19 대책 등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채용을 많이 늘렸다.
1분기말 현재 일반 정규직은 34만8,486명, 무기계약직은 5만3,903명으로, 각각 작년말보다 0.4%, 2.8%씩 감소했다.
1분기말 공공기관의 상임·비상임 임원도 3,557명으로, 작년말(3,581명)보다 0.7% 감소했다.
특히 현 정부 들어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인원이 급감했다. 올해 1분기 공공기관의 정규직 전환 인원은 8개 기관 242명이었다. 지난해에는 23개 기관에서 622명이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바뀌었다.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중점 추진했던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에는 283개 기관 3만6,101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어 2019년(171개 기관 3만3,432명), 2020년(99개 기관 1만6,618명), 2021년(49개 기관 1,751명)에도 대규모 인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