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적인 기획재정부에 '파격 패션'...추 부총리도 이날 분홍색 티셔츠를 입고 간부회의 진행
[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보수적인 기획재정부에 '파격 패션'을 선보였다.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복장 완전 자율화'를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추경호 부총리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중요한 것은 옷이 아니라 업무의 성과"라며 "편한 옷차림을 착용한다면 더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샘 솟고 업무몰입도 향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추 부총리도 이날 분홍색 티셔츠를 입고 회의를 진행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등 주요 정책 일정을 잘 마무리한 직원의 노고를 높이 샀다.
아울러 최근 고용 등 주요 지표의 개선 흐름을 잘 이어가 하반기에도 구체적인 성과 창출에 매진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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