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새 이사장에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을 맡았던 정기석(65) 한림대 의대 교수가 임명됐다.
10일 건보공단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날 정 교수를 건보공단 새 이사장으로 임명, 11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다.
의사이자 감염병 분야 전문가인 정 이사장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을 맡았다.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한림대 의료원 학술연구위원장, 한림대 성심병원장, 한림대 의료원장 등을 거쳤으며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선대위 코로나위기대응위원장 겸 코로나대응특보 등으로 활동했다.
건보공단 이사장은 지난 3월 초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됐던 강도태 이사장이 돌연 퇴임한 후 공석이었다.
공단은 그동안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공모 절차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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