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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은행장 취임 "기업금융 명가 부활"
조병규 우리은행장 취임 "기업금융 명가 부활"
  • 홍윤정 기자
  • 승인 2023.07.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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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號 조타수’ 조 우리은행장 "중소기업 특화채널을 신설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
조병규 신임 우리은행장이 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업금융 명가 부활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모든 답은 현장에 있습니다.”

조병규 신임 우리은행장이 3일 취임 일성으로 기업금융 명가의 부활을 선언하고 현장 경영을 중시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조 신임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취임식을 갖고 "차별화된 기업금융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과 동반 성장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어 "중소기업 특화채널을 신설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새롭게 성장하는 유망한 기업에 투자하는 등 기업금융 영업력을 극대화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대면 채널의 직원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며 “저부터 고객에게 찾아가 애로사항을 잘 해결해 드리는 은행장이 되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조 행장은 4일 수도권 인근 주요 기업 고객과 소상공인들을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아울러 비금융 부문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과감한 도전으로 혁신하자고 강조했다.

조 행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의 기업문화를 만들자"며 "무한경쟁의 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 낡은 관습과 방식을 과감하게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은행의 핵심가치인 ▲고객 ▲신뢰 ▲혁신 ▲전문성을 근본적 변화를 위한 4가지 원칙으로 제시했다.

조 행장은 "첫 번째 원칙인 '고객'과 관련해 최적의 시점에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고객 지향형 채널을 완성하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강화된 내부통제 시스템과 명확한 프로세스를 구축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도 이날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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