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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피싱사이트 주의보..."네이버 복제한 사이트로 해킹 시도"
北 피싱사이트 주의보..."네이버 복제한 사이트로 해킹 시도"
  • 박도윤 기자
  • 승인 2023.06.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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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사이트 외관만으로 구분 불가…포털사이트 주소 확인해야"
▲​북한이 만든 네이버 피싱사이트. 피싱 사이트 캡처.​
▲​북한이 만든 네이버 피싱사이트. 피싱 사이트 캡처.​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북한이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실시간으로 복제한 '피싱사이트'를 개설해 해킹 시도를 벌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북한은 네이버 접속 도메인 주소(www.naver.com)가 아닌 유사한 피싱사이트(www.naverportal.com)에 네이버 메인화면에 있는 실시간 뉴스·광고 배너와 메뉴 탭을 그대로 복제한 사이트를 제작해 해킹을 시도하고 있다.

과거 북한은 네이버 로그인 페이지를 복제하는 방식으로 국내 이용자들의 아이디·비밀번호 등을 탈취했으나 개인정보 탈취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격 수법을 다변화한 것으로 국정원은 파악했다. 

국정원은 모니터에 뜬 화면 외관만으로는 실제 사이트와 피싱사이트를 구분하기 어렵다면서 국가기관, 공공기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과 현재 피싱 사이트에 대한 접속 차단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서버가 해외에 있어 해외기관과 정보공유로 해킹조직 활동을 추적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포털사이트를 이용할 땐 주소를 직접 입력해 접속하거나 즐겨찾기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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