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가 정권 말 금융공기업에 대한 낙하산 인사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지난 23일 성명을 내고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선임과 관련해 낙하산 인사가 우려된다며 금융공기업에 대한 정권 말기 낙하산 인사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신보 이사장 선임 등 공기업에 대한 인사는 법이 정한 절차와 철저한 검증 과정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신보의 이사장은 기금이 처해 있는 난관을 해소할 수 있는 대외활동능력, 기금 업무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전문성, 그리고 조직 구성원들의 입장을 끊임없이 이해하려는 강력한 소통 의지를 두루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끝)

강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