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차기 여신금융협회장에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단독으로 추천됐다.
여신금융협회는 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정 전 사장을 제13대 여신금융협회 회장 후보로 총회에 단독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심사를 통해 취업 승인을 받고, 오는 10월 초에 개최될 협회 임시총회 의결을 거쳐 임기 3년의 여신금융협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달 23일 회추위를 열고 정완규 전 사장을 포함해 남병호 전 KT캐피탈 사장, 박지우 전 KB캐피탈 사장 등 3명을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선출을 위한 최종 면접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정완규 후보자는 1963년생으로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지냈다.
회추위를 이끄는 여신금융협회 이사회는 8개 카드사(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비씨카드) 대표이사와 7개 캐피탈사(현대캐피탈, KB캐피탈, 신한캐피탈, 하나캐피탈, 롯데캐피탈, 산은캐피탈, IBK캐피탈) 대표이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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