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직원 3명 중 1명은 계약직인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재벌 및 최고경영자(CEO) 경영성과 분석사이트인 CEO스코어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SC은행 전체직원 5636명 가운데 1862명은 계약직이었다.
기업은행, 외환은행, 국민은행의 계약직 비율도 각각 31.2%, 30.6%, 26.5%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반면 우리은행은 전체 직원 1만5091명 가운데 4.6%인 696명만이 계약직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의 계약직 비율도 15.0%, 18.6%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계약직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가장 높은 은행은 54.7%를 기록한 외환은행이었으며, 이어서 기업은행(52.1%), 국민은행(49.7%), SC은행(49.7%)순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우리은행의 여성 계약직 비율은 7.5%로 가장 낮았다.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