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IPO 주자…시초가 2만6000원, 공모가 대비 68% 높게 형성
[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올해 마지막 기업공개(IPO) 주자인 래몽래인이 코스닥시장 이전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래몽래인은 시초가 2만6000원 대비 200원(-0.77%) 내린 2만5천8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5천원)보다 67.7% 높은 2만6천원에 형성됐다.
래몽래인은 지난 15~16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1만5000원을 공모가로 확정했다. 이날 기준 래몽래인의 주가는 공모가 대비 76% 상승한 상태로 거래되고 있다.
기관 투자자의 수요예측 경쟁률은 1545.68:1을 기록했다.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선 2054.63: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증거금은 약 4조6000억원이다.
래몽래인은 내년 방영을 목표로 텐트폴 작품인 송중기 주연의 '재벌집 막내아들' 등 6개의 작품을 준비 중이다. 안정적인 콘텐츠 흥행 실적과 제작 역량을 갖춘 래몽래인은 독자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체 지적재산권(IP)확보와 웹툰, 웹소설 등 인기 IP 기반 작품 발굴로 추후 판권, 2차 매출로 이뤄질 수 있는 구조를 확보해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