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7:00 (월)
외국인들, 주식 2개월 연속 순매수…보유액 406조원(*상세첨부)
외국인들, 주식 2개월 연속 순매수…보유액 406조원(*상세첨부)
  • 편집팀 김혜림 기자
  • 승인 2012.10.05 14:14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2달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의 국내 상장주식과 채권 등 상장증권 보유규모는 500조원 돌파를 눈 앞에 둔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9월중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는 주식 3조1000억원, 채권 1조5000억원이 각각 증가해 전월대비 총 4조6000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9월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406조원(전체 시가총액의 31.8%), 상장채권 88조3000억원(전체 상장채권의 7.0%) 등 총 494조3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말잔고 기준으로 지난해 4월 412조5000억원 이후 최고치다.

 주식의 경우 지난 8월에 이어 2개월간 총 9조7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경기부양책 발표와 유로존 재정위기 완화 등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된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계의 순매수가 지난달에 이어 크게 증가했고, 미국계는 6개월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국가별로는 지난 7,8월 순매도했던 룩셈부르크가 순매수로 전환했고 영국은 지난 달에 이어 대규모 순매수를 이어갔다.

 반면 8개월 연속 순매수한 네덜란드는 순매도로 전환했고, 쿠웨이트와 일본은 지난달에 이어 순매도를 지속했다.

 상장채권의 경우 9월중 외국인의 순투자는 최근 3대 국제신용평가사의 한국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및 기준금리 추가인하 기대감 등으로 총 1조5000억원 증가했다.

 유럽계는 5개월 연속 순투자를 지속했고 미국계는 4개월만에 순유출에서 순투자로 전환했다.

 국가별로는 지난 8월 순투자가 감소했던 프랑스, 미국 등이 순투자 상위권을 형성했다. 반면 태국과 말레이시 아는 4개월 연속 순투자가 감소했으며 영국은 2월 이후 8개월 연속 순투자가 줄었다.

 9월말 현재 외국인 전체 채권 보유규모는 88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참고: 이 기사에 대해 상세내용을 희망하는 독자는 아래의 관련자료를 클릭하면 된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