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5:20 (월)
민원 꼴찌 '하나SK카드'... 민원개선 조금도 안됐다
민원 꼴찌 '하나SK카드'... 민원개선 조금도 안됐다
  • 부종일 기자
  • 승인 2012.10.05 11:34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도 민원평가도 4등급 하위권이었는데...현대카드 민원율도 나빠

올 상반기 전업계 카드사 중 가장 고객의 민원 비율이 높았던 회사는 하나SK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하나SK카드의 고객 10만명당 민원 건수는 9.2건으로 전업계 카드사 중 민원 발생율이 가장 높은 불명예 회사다. 민원 건수는 금융감독원과 소비자보호원, 각 카드사에 접수된 민원을 모두 합친 것이다.

이어 현대카드(9.1건), 삼성카드(8.61건), KB국민카드(7.1건), 롯데카드(6.42건), 신한카드(5.35건)가 그 뒤를 이었다.

하나SK카드는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평가하는 민원발생평가(1등급~5등급)에서도 4등급으로 롯데카드(5등급)에 이어 최하위권을 기록했는데 금년 상반기에도 고객에 대한 민원이 조금도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나SK카드에 접수된 민원 중 제도정책에 대한 민원이 고객 10만명당 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영업(1.7건)과 채권(1.2)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민원 건수로는 점유율이 가장 높은 신한카드(1342건)가 가장 많았고 KB국민카드(1291건), 삼성카드(1070건)이 뒤를 이었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카드사별로 민원에 대한 기준이 달라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카드사별로 공통의 민원에 대한 공통의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해 금감원이 평가한 민원발생 평가에서는 삼성카드가 1등급을 받았고, 현대·신한카드가 2등급, 하나SK카드가 4등급, 롯데카드가 5등급을 받았다. KB국민카드는 당시 평가대상에서 제외됐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