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패션 의류업계 판로 확대 지원 위한 것...온·오프라인 참여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온·오프라인에 걸쳐 390여개 패션 브랜드가 각종 패션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코리아패션마켓 시즌4'가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린다.
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패션 의류업계의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것으로 이번이 4번째다.
이날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여한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K패션이 친환경 및 디지털 트렌드를 기회로 삼아 세계 시장을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스마트 의류, 가상 의류 등 첨단 분야에서 정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무신사, LF몰, W컨셉, 현대백화점몰 등 패션 분야 대표 온라인 플랫폼과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의 14개 오프라인 점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인 390여개 패션 브랜드의 여성, 남성, 캐주얼, 아웃도어, 골프, 아동 상품군을 최대 80% 할인가로 선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글로벌 브랜드 육성 차원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근처에 운영하는 '르돔' 쇼룸에서 유망 신진 디자이너의 브랜드 옷을 할인가로 판매하며, 친환경 패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친환경 상품만 따로 모아 판매하는 특설매장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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