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배제' 민경욱, 경선으로 본선행 티켓 거머쥐어
'공천배제' 민경욱, 경선으로 본선행 티켓 거머쥐어
  • 이동준 기자
  • 승인 2020.03.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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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보수당 출신 민현주 전 의원과 맞붙어 승리...홍석준 전 대구시 경제국장도 대구 달서갑 경선서 이겨
민경욱 의원

[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막말 논란’으로 미래통합당 4·15총선 인천 연수을 공천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됐던 민경욱 의원이 경선으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며 기사회생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민 의원은 황교안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대표 체제에서 초대 대변인을 맡아 ‘친황(친황교안)’ 인사로 분류된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경선 결과를 각 예비후보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우선 민 의원과 새로운보수당 출신 민현주 전 의원이 맞붙은 연수을 경선에서는 이 지역 현역 의원인 민 의원이 55.8%를 얻어 민 전 의원(49.2%·여성 가산점 5% 포함)을 제쳤다.

애초 연수을에서는 민 의원이 막말 논란으로 컷오프되면서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민 전 의원이 단수추천을 받았지만 당 최고위원회의 재의 요구를 공관위가 받아들여 경선이 치러졌다.

민 의원은 “컷오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난 후 2주 동안은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우파 승리와 국가 발전, 지역 발전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해 이번 선거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햔편 홍석준 전 대구시 경제국장도 대구 달서갑 경선에서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달서갑 경선에서는 홍 전 국장이 72.3%(신인 가산점 7% 포함)를 얻어 이두아 전 의원(39.7%·여성 가산점 5% 포함)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앞서 공관위는 달서갑 공천에서 현역 의원인 곽대훈 의원을 컷오프하면서 이 전 의원을 단수수천됐다. 역시 최고위의 재의 요구를 수용해 공관위가 경선을 치렀지만 곽 의원은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는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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