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제3인터넷전문은행’ 신청 합류…키움은 결국 포기
토스, ‘제3인터넷전문은행’ 신청 합류…키움은 결국 포기
  • 박은경 기자
  • 승인 2019.10.1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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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인가 신청 마지막 날…‘토스뱅크’와 ‘소소뱅크’만 공식 출사표 밝혀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이15일 오후 마감된다. 토스가 5개월만에 재도전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금융소비자뉴스 박은경 기자]제3인터넷전문은행 신청 마지막 날, 신청여부를 두고 이목이 집중된 토스와 키움이 다른 행보를 선택했다. 토스 컨소시엄이 운영권을 얻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반면 키움 컨소시엄은 고심 끝에 기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측은 토스 컨소시엄이 제3인터넷전문은행 운영권을 얻기 위한 예비인가 신청에 나선다는 계획을 15일 발표했다.

토스 측은 "토스를 통해 국내 핀테크 산업을 본격적으로 열었다면 토스뱅크를 통해 기존 금융권의 상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인터넷은행을 선보이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따라 토스는 의결권 기준 34% 지분을 확보하면서 최대주주로 토스뱅크 컨소시엄을 이끌게 됐다. 2대 주주는 각각 10%의 지분을 확보한 KEB하나은행과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다. SC제일은행이 6.67%, 웰컴저축은행이 5%, 한국전자인증이 4%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리빗캐피탈 등 토스의 투자사가 주주로 참여한다.

반면 키움증권 측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인터넷전문은행에 재도전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다우키움그룹은 지난 5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불허 결정 이후 기존 컨소시엄 참여 주주들과 인터넷전문은행 재도전에 대한 검토를 지속해왔으나 이번에 신청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정에는 기존에 키움컨소시엄에 참여했던 하나은행 등이 키움 컨소시엄에서 이탈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제3인터넷전문은행 신청에는 토스 컨소시엄 외에 소상공인연합이 주도하는 '소소스마트뱅크준비단(소소뱅크)'이 참여를 공식화했다. 그러나 ‘소소뱅크’ 컨소시엄은 안정성과 혁신성 등 측면에서 우려의 요소가 많아 토스 컨소시엄에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날 오후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마감하고. 신청서류를 토대로 외부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연말까지 심사 결과를 마칠 예정이다.

한편 토스 컨소시엄측은 금융 소외 계층에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중신용 개인 고객 및 소상공인 고객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스뱅크 컨소시엄 관계자는 "주주들과 함께 중신용 개인 고객 및 소상공인을 비롯해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되어 온 고객을 위한 혁신과 포용의 은행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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